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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게임부문새대표는누가되나?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11-12-16

NHN 한게임을 총괄해 온 정욱 대표대행의 사표가 지난 15일 수리됨에 따라 후임자 하마평이 쏟아지고 있다.

NHN은 그동안 검색과 게임 부문으로 나누어 각자 대표식의 업무를 관장해 왔다. 회사를 대표하는 김상헌 CEO가 검색부문 등의 사업을 총괄해 왔고, 정욱 대표대행이 한 게임을 포함한 게임 부문을 맡아 왔다.

굳이 정 대표에게 대행이란 꼬리를 단 것은 정 대표 대행이 대외적인 이미지상 그게 낫다고 주장했기 때문이란 설도 있지만 게임부문의 격을 굳이 높일 필요가 있느냐는 일부 간부들의 주장 때문이란 설도 있다.

결과적으로 게임부문에서는 매출 등 회사 기여도에 비해 홀대를 받고 있다는 볼멘소리가 나왔고 실제로도 대행의 역할이 매우 제한적이고 지엽적이었던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반면 책임은 가중되고 대 사회적인 눈총은 게임부문 대표와 한게임에서 감당해야 했다.

리스키한 사업에 대한 중압감에다 사회의 시선까지 의식해야 하는 자리라는 점에서 게임부문 대표직은 NHN 내부에서도 탐탁치 않은 보직이란 말까지 나오기도 했다.

NHN은 이에따라 각자 대표직을 버리고 김상헌 대표가 사실상의 업무를 장악해 사업을 추진하는 방안을 신중히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렇게 될 경우 RPG , 비RPG , 스마트폰 사업 등 3개 본부장 체제로 조직을 재편해 본부장들에게 권한과 역할을 맡기는 것이다. 김대표 아래 3개본부장이 포진하는 체제로 이끌어 가겠다는 것이다.

그러나 어찌됐든 김대표의 역할이 증대되고 게임을 비롯한 콘텐츠산업이 유기적으로 통합(컨버전스)화 돼 가는 추세를 반영해야 하는데 김 대표에게 그런 실질적인 업무까지 전담시키며 힘을 소진시킬 필요가 있느냐는 회의적인 시각도 있다.

따라서 김대표가 총괄한다 하더라도 그 기간은 극히 제한된 미들맨의 역할에 그칠 공산이 크다고 업계는 내다보고 있다.

그렇다면 후임 대표는 누가 될까. 업계는 일단 박영목 이사가 유력한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덕장인데다 게임을 꽤뚫는 안목이 뛰어나고 게임계의 지인들도 상당하기 때문이다.

일각에선 내부발탁 인사도 가능하지 않겠느냐는 관측이지만 NHN의 한 축인 한게임의 수장이라는 점에서 무게가 너무 가벼울 수 있다는 지적도 있다.

의외의 인사 발탁 가능성도 언급되고 있다. 이 경우 대외적인 상징성을 두고 발탁하는 것이다.

NHN 이해진 의장과 잘아는 사이인 게임계의 또다른 박 전사장과 게임계의 원로급인 Y씨 그리고 넥슨 출신의 K씨가 물망에 오르고 있다.

이에대해 NHN은 현재 결정된 것은 정 대표대행의 사표를 받아들인다는 것 외는 없으며 하마평에 대해서는 자유지만 확인해 줄 수는 없다고 밝혔다.

[더게임스 김윤겸 기자 gemi@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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