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게임 개발사 노크노크(대표 박시진)는 패션시티가 일본 SNS인 믹시에서 15위에 오르는 등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1일 밝혔다. 믹시는 일본의 대표적인 SNS로 한국의 싸이월드와 비슷한 포털사이트이다.

박시진 노크노크 대표는 국내 소셜게임으로는 유일하게 일본 믹시에서 15위까지 순위가 올랐다며 페이스북에서는 한국어 버전으로 패션시티를 운영하고 있으며 영어버전의 경우 조만간 출시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 대표는 또 중국 게임들이 10위권을 대부분 장악하고 있는 일본 믹시에서 패션시티가 15위에 오른 것은 의미있는 수치라고 강조했다.

이 작품은 자신만의 패션숍을 경영하는 소셜게임으로 지난해 10월 싸이월드 앱스토어에 론칭된 후 현재 100만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 하루 이용자는 10만명에 달하는 등 인기작이다.

패션시티는 국내 론칭 1년이 지난 지금도 꾸준히 인기순위 5위권 내를 유지하고 있는 스테디셀러 작품이다. 박 대표는 성공적인 해외 서비스를 위해 인재를 적극 모집하고 있다며 소셜게임의 선두주자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노크노크는 소셜게임 개발사 중에서도 임직원 수가 30여명에 달하는 등 타 업체에 비해 규모가 큰 회사다.

[더게임스 최승호 기자 midas@thegames.co.kr]

• 노크노크, 패션시티 중국 대륙 공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