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디지털콘텐츠진흥원(원장 성열홍, GDCA)은 창립 10주년을 맞아 세계로 통하는 스마트 콘텐츠 중심 경기도를 실현해 나가겠다는 스마트콘텐츠 비전을 제시했다. 또 시대의 흐름에 걸맞게 이름을 경기콘텐츠진흥원으로 바꾸기로 했다.
GDCA는 29일 오후 경기도 부천 본원에서 창립 10주년 비전 선포식을 갖고 이같이 밝혔다.
GDCA는 이와함께 창조 경제를 선도하고 콘텐츠로 스마트 복지를 구현해 나갈 것이라는 비전을 발표했다.
또 오는 2015년까지 콘텐츠 매출 24조원, 콘텐츠 기업 3000개 육성, 일자리 5만개를 창출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1인 창조기업 육성, 대중소기업 동반성장을 위한 협력 사업 지원, 스마트 복지 콘텐츠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한편 이날 비전 선포식 행사에는 김문수 경기도지사(왼쪽에서 두번째)를 비롯해 서병문 GDCA 이사장, 심재명 명필름 대표, 본지 김병억 부국장 등 내외 인사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선 서병문 이사장의 인사말에 이어 김문수 경기도지사의 축사, 성열홍 원장의 비전 선포 및 사업 소개, 현판식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지난 2007년 경기디콘에서 진행한 신화창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지원한 애니메이션 마당을 나온 암탉의 성공 축하연이 함께 열려 관심을 끌었다.
GDCA는 경기도가 문화콘텐츠 산업 육성 조례에 따라 지난 2001년 설립했으며 지난 10년간 성남(게임), 고양(영상), 부천(만화), 파주(출판) 등지에 4대 클러스터를 설치해 콘텐츠 진흥 사업을 활발히 펼쳐왔다.
[더게임스 고수홍 기자 zakash@thega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