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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핫독스튜디오인수…스마트게임시장공략박차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11-07-27

엔씨소프트 (대표 김택진)가 스마트 디바이스용 게임 전문 개발사 핫독스튜디오를 전격 인수, 스마트게임 시장에 대한 대응력을 강화한다.

엔씨소프트는 최근 핫독스튜디오의 지분 58.3%와 경영권을 인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핫독스튜디오는 지난 2007년 게임업체 휴원의 자회사로 설립, 작년 1월 분사해 스마트폰용 게임을 개발해왔다.

분사 이전부터 3D 그래픽으로 구현된 게임을 지속적으로 출시해왔으며 특히 3D 그래픽 기술이 뛰어나다는 평을 들었다.고스트스페이스, 벅스워즈, 나는 마왕이다, 렛츠플레어, 레디액션’ 등 다양한 스마트폰을 출시하며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엔씨의 핫독 인수는 게임 시장의 차세대 블루오션으로 떠오르고 있는 스마트 게임 개발력을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구체적인 인수 조건은 알려지지 않았으나 공시 대상에 해당되지도 않을 정도여서 딜 사이즈는 그리 크지 않았던 것으로 보인다.

네오위즈(네오위즈모바일), 넥슨(넥슨모바일), NHN(오렌지크루) 등이 모바일 게임 자회사를 거느리고 있는 것을 감안, 그동안 업계에선 엔씨의 스마트 게임 전문기업 인수합병(M A)설이 끊임없이 나돌았다.

엔씨측은 이와 관련 '이번 핫독 인수는 이용자들에게 또 다른 즐거움을 주기 위한 플랫폼 확장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김택진 사장이 지난 1월 시무식에서 '대부분의 생활이 모바일로 넘어간 마당에 PC환경에만 갇혀서는 엔씨의 미래는 없다'고 강조한 바 있다.

핫독측도 페이스북을 통해 '오픈마켓 게임시장에 확실한 자리매김을 위해 온라인 게임 업체 엔씨와 협력관계를 맺었다'면서 '앞으로 더욱 발전하는 핫독을 기대해달라'고 주문했다.

업계 한 관계자는 '엔씨가 차기작 길드워2를 스마트 디바이스를 포함한 멀티 플랫폼용으로 개발하고 있는 등 모바일 시장 진출을 위해 치밀하게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며 '이로써 4대 메이저 게임업체 간의 모바일 시장 경쟁도 더욱 달아오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더게임스 이중배 기자 jblee@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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