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스푼코퍼레이션(대표 박재우)이 고릴라바나나(대표 김찬준)가 개발중인 MMORPG 레드블러드의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빅스푼은 이번 퍼블리싱 계약을 통해 레드블러드 국내외 판권을 확보하고 개발사와 프로젝트에 맞춘 퍼블리싱 시스템을 구축해 마케팅, 홍보를 비롯한 게임 서비스 전반을 담당하게 된다.

레드블러드는 최신 트렌드인 논타깃팅 MMORPG로 지난 5년여 개발기간 동안 직접 개발한 독창적인 기술을 바탕으로 풍부한 콘텐츠를 준비해왔다.

빅스푼과 고릴라바나나는 올해안으로 비공개 테스트를 진행, 하반기 게임시장에 기대작으로 자리매김한다는 목표다.

김찬준 고릴라바나나 대표는 빅스푼과 함께 할 수 있어 기쁘다. 인기리에 연재되었던 레드블러드 원작 만화의 독창적인 세계관으로 현 게임 시장에 레드블러드만의 세계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재우 빅스푼 대표는 많은 준비가 되어있는 게임인 만큼 빠른 테스트로 연내 정식 서비스를 목표로 하고 있다며 새로운 도전이라는 초심으로 역량 있는 인재들과 함께 레드블러드의 국내외 서비스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인기 연재 만화를 원작으로 한 논타겟팅 3D 액션 MMORPG 레드블러드는 개발 초기 단계부터 원작자인 김태형 작가가 아트디렉터로 참여하고 전 게임개발자협회 회장 출신의 정무식 PD가 제작에 참여해 세간의 이목을 받았었다.

[더게임스 최승호 기자 midas@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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