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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CCA,DSP포털오픈…중소독립게임사‘숨통’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10-10-01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 원장 이재웅)이 국내 중소 온라인 게임 개발사들의 독자적인 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해 만든 별도 플랫폼 ‘DSP(Domestic Service Platform, 이하 DSP)’가 문을 열었다.

이에따라 자금 부족과 퍼블리셔를 찾지 못해 발만 동동 구르고 있는 독립 게임업체에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

1일 관련기관과 업계에 따르면 KOCCA는 최근 DSP 1차 사업자로 당초 목표보다 2개 늘어난 12개 사업자를 선정하고 별도 포털 사이트(www.gamengame.co.kr)를 오픈했다.

DSP는 과거 한국소프트웨어진흥원에서 진행해온 글로벌서비스플랫폼(GSP)과 달리 국내 서비스를 지원하는 포털, 즉 ‘내수용’이다. GSP 사이트는 ‘gamengame.com’이고 DSP는 ‘gamengame.co.kr’이다.

1차 서비스 대상 작품으로 선정된 12개 게임은 마상소프트의 2D MMORPG ‘열혈무림전’과 리자드인터렉티브의 3인칭 슈팅 게임 ‘싸이킥온라인’을 비롯해 게임프릭의 액션 MORPG ‘디바인소울’ 등이다. 장르별로는 MMORPG 3종, MORPG 1종, 캐주얼/슈팅 5종, 스포츠 1종, 웹/소셜 2종이다.

DSP 사이트 오픈과 함께 이미 라비오크의 ‘블록마스터’, 선데이토즈의 ‘애니윷놀이’ 두 작품이 오픈 베타 테스트에 돌입했다. 디지엔터테인먼트의 ‘탱키온’, 네오비앙의 ‘리얼사커’ 등은 클로즈 베타테스트를 진행중이다.

KOCCA측은 사이트를 오픈했고, 사업자들이 모두 서비스가 한시가 급한 만큼 올해안으로 12개 게임 모두 오픈베타 서비스에 나설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이들 업체는 앞으로 6개월간 비용 부담없이 무상 서비스를 지원받는다.

KOCCA는 특히 사업자들이 조기에 가시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기술 및 시스템 지원과는 별도로 DSP포털을 통해 다양한 마케팅 및 프로모션을 지원할 방침이다.

KOCCA는 이에따라 게임포털을 통해 검색 조회수가 높은 키워드를 대상으로 광고를 진행하는 키워드 광고와 포털 디스플레이 광고를 추진키로 했다.

중소 온라인게임 업체들은 KOCCA의 이번 DSP 서비스에 많은 기대를 걸고 있다.

대형 퍼블리셔들이 올들어 중소 개발사들 작품 퍼블리싱 보다는 M A에 리소스를 집중, 개발만 해놓고 서비스를 못해 애를 먹고 있는 업체가 부지기수이기 때문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과거 GSP가 실크로드(조이맥스)와 같은 글로벌 히트작 배출에 큰 기여를 했던 것처럼, 정부와 KOCCA측이 DSP에 대해 좀 더 신경을 써준다면 중소기업들에겐 단비 같은 존재가 될 것”이라며 “가시적인 성과보다는 중소 개발사들이 정말 가려운 것을 긁어줄 수 있는 프로그램 개발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더게임스 이중배기자 jblee@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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