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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넥슨,중국산웹게임`代里戰`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10-01-22

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와 넥슨(대표 서민)이 중국산 웹게임 대리전을 벌인다.

두 회사는 게임업계 양대산맥인데다가 웹게임 시장에 새로 가세한 터라 향후 경쟁 결과에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엔씨소프트가 무림제국을 인기리에 서비스중인데 이어 넥슨이 22일 열혈삼국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 반격에 나섰다.

넥슨이 무림제국 대항마로 내세운 열혈삼국은 한때 동접 70만명을 오르내리며 중국 웹게임시장 빅3중 하나로 불리우는 인기 작품이다.

열혈삼국 개발사인 중국 조이토토는 작년부터 한국진출을 타진, 넥슨과 함께 엔씨소프트 등 여러 메이저업체들이 군침을 흘렸으나 결국 넥슨품에 안겼다.

넥슨측은 가능하면 상반기안에 열혈삼국의 공개 서비스를 실시한다는 목표아래 현지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수성에 나선 엔씨는 다소 느긋한 입장이다. 무림제국이 예상을 뒤엎고 플레이엔씨에서 나름대로 자리를 잡은 탓이다. 일종의 기선을 제압한 상태인 셈이다.

엔씨는 이를 계기로 무림제국의 뒤를 잇는 새로운 웹게임 서비스를 적극 추진중이다. 넥슨이 쫓아오면 또다른 작품으로 달아나겠다는 계산이다.

두 메이저업체간의 경쟁으로 웹게임 시장은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 전망이다. 중소 웹진들이 주도하는 시장도 메이저 온라인게임 중심으로 전면 재편될 가능성이 높다.

메이저업체들이 기술, 인력, 장비 등 모든 면에서 인프라가 탄탄하고 강력한 유저풀을 확보하고 있기 때문이기도 하다.

엔씨소프트와 넥슨에 이어 엠게임, CJ인터넷, 네오위즈게임즈 등 상당수 메이저 퍼블리셔들도 웹게임 공개를 앞두고 있다.

하드코어는 엔씨, 캐주얼은 넥슨으로 갈려져있던 두 회사가 모처럼 정면대결을 벌일 웹게임 시장에서 마지막에 누가 웃을 지 게임시장의 흥미로운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이중배기자 jblee@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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