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부,내년e스포츠예산대폭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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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09-10-13
정부가 내년도 e스포츠 예산을 크게 확대한다.
13일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가 밝힌 내년도 문화체육관광부 예산안에 따르면 게임부문에 지출되는 정부 예산은 총 241억 6700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예산안의 경우 게임산업육성지원 부분은 줄이드는 대신 e스포츠 분야가 크게 늘어난 것이 특징이다.
이 예산안에 따르면 문화부의 게임산업육성지원은 지난 2008년 37억 8900만원에서 2009년 33억 1400만으로 감소한 데 이어 내년에는 21억 4900만원으로 더 큰 폭으로 줄어들 전망이다.
반면 e스포츠활성화 지원 부분은 2008년 4억원에서 올해 8억원, 내년에는 13억원으로 늘어난다. 특히 e스포츠콤플렉스 구축으로 50억원이 투입될 예정이어서 e스포츠 전체 예산은 63억원에 달할 전망이다.
기능성게임활성화 지원예산도 올해보다 3억원 늘어난 10억원이 책정됐다.
문화부의 내년도 게임분야 총 예산은 ▲ 게임산업육성 188억 6700만원 ▲ 게임원격교육시스템 운영 5억원 ▲ e스포츠콤플렉스 구축 50억원 등 241억 6700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는 게임산업육성 분야의 경우 ▲ 게임산업육성 113억 6700만원 ▲ 글로벌게임허브센터 70억원 ▲ 게임제공업소 통합관리시스템 구축 5억원 등이 투입된다.
또 게임산업육성의 경우 ▲ 게임산업육성 21억 4900만원 ▲ e스포츠활성화지원 13억원 ▲ 기능성게임활성화 10억원 ▲ 게임문화활성화 12억 2500만원 ▲ 게임분야 국제교류 및 수출지원 활성화 지원 21억 9300만원 ▲ 게임 글로벌서비스플랫폼 지원 35억원 등이 책정됐다.
한편 문화부 산하 기관인 게임물등급위원회의 운영지원 예산안의 경우 비정규직원 정규직전환, 모니터링 요원 추가 확보, 오픈마켓 심의 시스템 구축 등으로 인해 올해 예산보다 15억 3100만원 증가한 56억 3600만원이 책정됐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의 경우 126억 4400만원이 지원될 예정이다.
[더게임스 임영택기자 ytlim@thega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