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RI,본체없는`그린PC방`시스템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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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09-10-12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PC 하드웨어 본체가 없는 '그린 PC방'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PC 본체를 모니터와 분리해 탈부착이 쉬운 서랍식 PC시스템(일명 랙PC)으로 만들어 사용자 앞에는 모니터, 키보드, 입출력장치만 배치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ETRI는 이 시스템을 도입할 경우 50대 규모 PC방 기준으로 매년 54MW의 전력절감 효과를 거두고 연간 PC방 한곳에서 540만원 전기요금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또 소음, 미세먼지 등을 원천적으로 제거해 유해환경을 차단하고 더욱 넓은 공간을 확보함으로써 웰빙 컴퓨팅환경 구현할 수 있으며, 유지보수가 간편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ETRI는 이 시스템을 13일 일산 킨텍스에서 개막하는 한국전자전을 통해 일반인에게 공개할 예정이다.
[더게임스 모승현기자 mozira@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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