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철저히 베일에 가려 궁금증을 자아냈던 오로라게임즈의 향후 행보가 오는11월 말 부산에서 열리는 지스타에서 공개된다.
오로라게임즈(대표 홍기선)는 지스타를 통해 최근 계약을 완료한 ‘믹스마스터’ 등 캐주얼 RPG로 구성된 5∼6개의 퍼블리싱 작품을 공개할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
‘믹스마스터’ 는 일본 시드시의 게임 포털 ‘리보’의 간판 MMORPG로 자리매김 했던 작품이다. 일본과 국내에 약 400만 명의 누적 회원을 보유하고 있는 이 작품을 시드시코리아(대표 이승섭·최성희)가 2006년 싸이미디어로부터 사업권을 양수받았고 최근 오로라게임즈와 계약을 맺었다.
오로라는 또 11월 초 게임포털을 오픈하고 글로벌 네트워크를 넓히는 데에도 주력할 방침이다.
지스타 준비를 총괄하고 있는 서광록 오로라게임즈 기획팀장은 “현재 대략적인 부스 컨셉트와 행사 진행 방향에 대한 윤곽을 잡았다”며 “11월 초 공개 예정인 자사의 게임 포털도 지스타에서 본격적으로 소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오로라게임즈의 모회사인 오로라월드는 지난 1981년 창립해 독일, 북미 등 전세계에 4만5000여개 판매점을 둔 글로벌 완구 제조업체다.
[더게임스 김미영 기자 mygame@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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