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산업통상진흥원(SBA)은 올해 12억6000만 원의 예산을 들여 14개 게임의 개발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
서울시가 지원하는 게임은 모바일과 시리어스, 관광콘텐츠게임 등 3개 분야로 올 상반기 네 차례의 게임제작지원 공모를 통해 선정됐다.
올해 선정된 모바일게임업체는 마이모인스(삼국지제패), 가온게임즈(엘피, 러브프로젝트), 지오인터랙티브(레이카르나), 팔라딘(허니허니타이쿤), 제페토(캣츠업) 등 5개 업체다. 이들은 최대 6000만원의 제작비용을 지원받아 연말까지 제작을 완료할 예정이다.
또 시리어스게임 업체는 코구스(쥬신전기 : 한자학습), 삼지게임즈(거북이의 바다 : 직업체험), 짱구교실(짱구의 경제 대탐험 : 어린이 경제교육), 쓰리디페이퍼(가스크래프트 : 영어 단어학습), 이에스엘에듀(마이리틀플래닛: 어린이 영어학습) 등으로 최대 2억원의 제작지원금을 받는다. 이들 업체는 내년 중 제작을 완료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올해부터 지원 분야를 다양화하기 위해 처음으로 서울관광콘텐츠게임분야를 추가했다. 이 분야에는 와이티미디어(하이서울 주사위로 떠나는 서울여행), 펀그랩(서울문화탐험대), 블루밍선데이(트라이애슬론인서울), 두잇인터미디어(마법고양이 미야오의 서울어드벤처) 등이 선정됐다. 이들은 최대 5000만원의 제작비를 지원받아 연말까지 작품을 완성하게 된다.
[더게임스 김미영기자 mygame@thega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