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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로돈번기업들`내수U턴`성공할까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09-06-28

조이맥스 이온소프트 스마일게이트 등 수출로 성공한 기업들이 국내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있어 그 성공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이온소프트 스마일게이트 조이맥스 등 중견업체들은 프리프 크로스파이어 실크로드 등 대표작들이 중국과 북미, 유럽 등지에서 성공적으로 서비스되면서 그동안 부진했던 국내시장으로 다시 눈을 돌리고 있다.


이온소프트(대표 김광열)는 비행 RPG 원조로 꼽히는 ‘프리프’로 국내에서는 별 재미를 못 봤지만 북미와 유럽 등지에서 큰 성과를 거두면서 다시 국내시장 공략에 고삐를 당기고 있다.

이온은 국내 퍼블리싱 사업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5월 조직개편을 단행하고 이달 들어 ‘프리프’에 대한 국내 마케팅을 본격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이온은 또 하반기 프리프의 대대적인 업데이트와 더불어 에어매치 클로즈베타테스트를 시작, 올해 안에 이 작품의 오픈베타테스트에 나설 방침이다.

스마일게이트(대표 권혁빈)는 중국에서 FPS 크로스파이어(사진)의 대성공으로 매출이 급성장하면서 최근 버티고우 마이뉴칠드런 등 중소개발사를 인수하는 등 덩치 불리기에 나서고 있다.

스마일게이트는 또 지난 5월 ‘세피로스’ 판권과 개발팀을 인수했으며 하반기 중에 그동안 인수한 개발사의 신작를 론칭, 본격적인 시장공략에 나설 방침이다.

실크로드 한 작품으로 코스닥 입성에 성공한 조이맥스(대표 전찬웅)는 국내에서 취약한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캐주얼 대전액션게임 ‘범피크래쉬’를 전략작품으로 집중 육성할 방침이다.

조이맥스는 또 다음 달 중 향후 퍼블리싱할 4개 작품을 공개하는 간담회를 갖고 단계적으로 이들 작품을 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다.

이들 기업의 행보는 그동안 취약했던 국내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강화해 ‘시장확대’와 ‘입지 강화’를 꾀하고 또한 이를 기반으로 해외 시장에서의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그러나 국내 시장의 경우 메이저기업들이 여름방학을 겨냥해 다수의 대작을 론칭하는 등 경쟁이 만만치 않아 이들 중견업체들이 해외에 이어 국내에서도 성공을 거둘 수 있을 지는 아직 불투명한 상태다.

업계 한 관계자는 “수출로 돈을 번 기업들이 국내 시장에 공을 들이고 있는 것은 든든한 내수기반을 다지려는 때문으로 보인다며 “그러나 국내 시장에서 성공하는 것이 외국에서 성공하는 것 이상으로 쉽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더게임스 김상두기자 sdkim@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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