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스킷소프트(이수영 대표)에서 개발하고 삼성전자가 퍼블리싱하는 온라인 리듬액션 게임 아스트로레인저에 온라인 노래방 사이트인 애니씽을 지난 2일부터 오픈했다고 밝혔다. 주로 원색을 사용하는 스타일리시 하고 세련된 그래픽과 함께 양쪽 시프트 키를 이용하는 손쉬운 조작 방법으로 유저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아스트로레인저는 지난 6월 게임발표회를 통해 유저들이 직접 부른 노래를 음원으로 사용하는 솔루션을 도입한다고 밝혀 화제가 된 바 있다.애니씽은 비스킷소프트와 TJ커뮤니케이션이 공동으로 제작한 무료 온라인 노래방 사이트로 온라인상의 반주에 맞춰 노래를 부를 수 있고, 유저들이 애니씽 사이트에서 직접 부른 노래 UCC를 아스트로레인저 게임에 적용하여 유저들이 부른 노래에 맞춰 게임을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아스트로레인저의 회원은 별도의 가입 절차가 필요 없이 애니씽사이트에 가입할 수 있어서 아스트로레인저 유저들의 활발한 활동이 예상된다.애니씽은 이번 사이트 오픈을 기념한 이벤트로 사이트 내에서 등록하여 채택된 노래를 아스트로레인저 배경곡으로 등록할 수 있는 특권을 제공하는 한편 20인치 LCD모니터를 포함해 비디오 카드8500GT, MP3 등의 푸짐한 경품을 증정한다.비스킷소프트의 한정민 PD는 서비스 초기에는 콘테스트 형식으로 유저들이 직접 부른 노래 중 우수한 곡을 선정하여 아스트로레인저에 적용하지만, 향후 유저들이 부른 노래를 실시간으로 아스트로레인저에서 즐길 수 있도록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음원 확보의 어려움을 해소할 새로운 방안이 될 수 있다.라고 밝혔다.이번 애니씽 서비스는 유저가 직접 만든 음악 컨텐츠(UCC)를 온라인 게임에서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노래 UCC와 온라인 게임간 최초의 접목으로 향후 발전방향에 귀추가 주목된다.


게임한국 이승희기자 (cpdl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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