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가 6월 20일 ‘아이온’, ‘리니지2 카마엘’을 비롯해 신작 2종 ‘포인트블랭크’, ‘프로젝트D’를 공개하기 위해 가진 미디어데이에서 ‘프로젝트D’와 관련된 구체적인 내용이 공개되었다. 횡스크롤 방식의 캐주얼 액션 RPG인 ‘프로젝트D’는 독특하고 유머가 넘치는 새로운 액션과 어드벤처 요소가 가득한 던전을 동화풍의 이미지로 그려낸 캐주얼 게임이다. 게임을 개발 중인 바른손 인터렉티브의 정민선 이사는 “앞으로 3D 횡스크롤 캐주얼 게임이 대세를 이룰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프로젝트D’가 그러한 시장을 선점할 것”이라고 밝혔다.

▲ 엔씨소프트의 신작 <프로젝트D> 게임 BI‘프로젝트 D’는 현재 알파버전만 나온 상태이다. 게임은 판타지 세계를 배경으로 다양한 문명이 등장한다. 여기에 트렌드를 반영한 다채로운 콘텐츠를 더했다. 액션, 보스전, 어드벤처 요소를 담아냈으며 독특한 스킬과 유머러스한 게임 진행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한다. 또한, 영화 ‘괴물’과 ‘왕의남자’의 사운드를 맡은 이병우 음악감독이 사운드를 담당하여 이목을 끌었다.

▲ 엔씨소프트의 신작 <프로젝트D> 게임 아트웍 이날 미디어데이에서는 대검과 창, 근접전에 능한 배틀러, 마법에 능한 매지션, 궁수, 도둑 등 직업이 공개되었다. 게임은 일곱 개의 키로 모든 동작과 조합이 가능해 직관적인 플레이가 가능하다. 올해 9월에서 10월 사이에 비공개 시범서비스를 진행하고, 11월 경 공개 시범서비스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한다.

▲ 엔씨소프트의 신작 <프로젝트D> 게임 캐릭터 모음 다음은 현장에서 진행된 기자단과의 질의응답 내용이다. Q. 제목의 유래는? 항상 드래곤이 보스인가? 제목은 프로젝트명이다. 향후 정식 명칭이 공개될 것이다. 보스는 모두 드래곤이다. 드래곤과 추종하는 인간들 중에서 양진이 대결을 벌이는 구도를 그리고 있다. Q. 드래곤라자의 후속작인가? 세계관이 겹치는 부분은 없는가? 개발자 중 몇몇이 이소프넷의 ‘드래곤라자’ 팀이었고 현재도 서비스를 하고 있다. 하지만 ‘프로젝트D’는 별도의 원작스토리를 만들어 개발했다. Q. 거대한 보스전이 있는데, 과정을 소개해 달라. 인스턴스 던전 개념으로 진행된다. 파티를 맺어 들어가며, 100레벨이 최대 레벨인데 10레벨 단위로 하나 정도의 보스몬스터를 만난다. 일정 조건을 맞춰야 보스를 만날 수 있는데 이와 관련된 내용은 차후 공개할 것이다. Q. 게임 진행이 상당히 스피디한데, 서비스 시 동일하게 제공되는가? 유저 수나 서버 능력은 충분한지? 언제부터 양사가 함께하게 된 것인가? 2006년 1월부터 개발에 착수했다. 올해 2월 중 계약이 완료되어 3월부터 함께 작업을 했다. 스피디한 진행이 ‘프로젝트D’의 최대 장점이다. 전투의 재미에서 큰 차이를 제공할 것이며, 기존 횡스크롤 게임에서 보이던 답답함보다는 시원함을 느낄 것이다. 취재/ 최승훈 기자(mugtrpg@) 정리/ 이소연 기자
게임한국 이소연기자 (jsbar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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