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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드매스`FPS시장꼼짝마`

작성자
관련사이트 게임한국
작성일
2007-02-28

전통 밀리터리와 메카닉의 조화를 앞세운 <랜드매스>가 2007년 FPS 게임 시장을 장악하기 위한 힘찬 발걸음을 내딛는다. 웨이포인트(대표 정준석)가 개발하고 효성 CTX(대표 김성남)가 서비스하는 랜드매스는 스토리가 녹아 있는 FPS라는 타이틀에 걸맞게 게임 스토리 부분에 에피소드가 가미되어 있는 것이 특징이다. 세 차례에 걸친 비공개 시범 서비스를 통해 탄탄한 게임성을 검증받은 랜드매스는 MMO적인 요소를 만끽할 수 있는 시나리오 모드를 추가하는 등 게임 콘텐츠 추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오는 3월 중순으로 예정되어 있는 공개 시범 서비스를 앞두고 마무리 개발 작업이 진행 중인 개발사 웨이포인트를 찾아가 정준석 대표를 만나보았다. 정 대표는 그동안 다양한 장르의 MMORPG가 계속해서 쏟아져 나왔지만 게이머들의 이목을 집중시킨 신선한 소재의 게임은 많지 않았다며 FPS 장르 역시 랜드매스가 나오기 이전에도 이미 <스페셜포스>, <서든어택> 등 많은 FPS 게임이 나와 있었지만 크게 신경 쓰지 않았다고 말하며 랜드매스의 시작을 회상했다. 다른 게임을 의식하지 않고 우리 것에 충실하자는 생각으로 만든 게임이 랜드매스라며 운을 뗀 그는 자연스럽게 메카닉 개념을 게임 내에 도입시켰고, 이는 재미있는 게임을 만들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었다며 랜드매스의 제작 과정을 설명했다.

<투워(2WAR)>, <아바>, <테이크다운>, <페이퍼맨> 등 다양한 FPS 게임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어 랜드매스의 입지가 좁아지지 않겠냐는 우려 섞인 목소리도 있었지만 정준석 대표는 랜드매스의 성공 가능성을 확신했다. 개인적으로 처음 만드는 FPS 게임이지만 단순히 서로 총을 쏘는 FPS 게임이 아니라 왜 싸워야 하는지에 대한 당위성과 시나리오를 기반으로 해서 게임을 만들었기 때문에 시나리오에 충실한 요소가 나올 것이다라며 자신감을 피력한 그는 기획했던 모든 것들이 게임 내에 들어가는 데 1년 반에서 2년 정도의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준석 대표의 바람대로 랜드매스는 이미 한국 국제종합전시장(KINTEX)에서 지난 해 11월 열린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 2006을 통해 대중들에게 첫 선을 보이며 성공 가능성을 타진했고, 당장 공개 시범 서비스를 진행해도 무리가 없을 정도로 개발 진척도를 올려놓음과 동시에 해외 서비스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효성 CTX를 통해서는 한국과 일본 서비스를 진행하고 웨이포인트 자체적으로는 중국, 브라질 등의 해외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는 랜드매스는 연내에 국내에서 부분 유료화 형태로 상용화 서비스를 진행하는 것이 목표다. 웨이포인트가 어떤 회사인지를 묻는 질문에 개발사적인 마인드가 강한 친구들로 뭉쳐있는 회사가 웨이포인트라고 답한 정준석 대표는 2005년 3월경 <천상의문> 개발사로 알려진 지스텍에서 일 해온 개발자들 상당수가 하나로 뭉쳤고, 그 해 6월에 법인을 내고 설립한 회사가 웨이포인트다며 앞으로도 변함없이 개발에만 전념하고 싶고, 국내에서 게임을 잘 만드는 회사 중 하나로 게이머들에게 기억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히며 전통 개발사로 자리매김하겠다는 당찬 비전을 제시했다. 2007년 한 해 동안 랜드매스 개발에 집중하겠다는 정 대표는 내년에는 FPS가 아닌 RPG 장르의 게임을 새롭게 선보일 수 있을 것이다며 개인적으로 자유도에 비중을 둔 RPG 게임을 만들어보고 싶다고 말하며 웨이포인트의 미래에 대해서도 짤막하게 언급하는 것을 잊지 않았다.

한편 지난 해 말 2만 명 규모로 실시된 3차 비공개 시범 서비스를 통해 게임의 핵심 요소인 모랫츠(MO-RATS) 전 기종의 밸런스를 비롯하여 신규 맵과 무기 등에 대한 총체적인 테스트를 진행했던 랜드매스는 공개 시범 서비스를 앞두고 상점 기능과 함께 격납고(GARAGE), 각종 탑승장비, 대규모 전장 추가를 준비하고 있다. 웨이포인트와 효성 CTX의 유기적인 호흡 속에 대한민국 넘버1 FPS 게임 등극을 꿈꾸고 있는 랜드매스가 어떤 성적표를 내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본 기사는 2월 28일자 스포츠한국 지면에 배포된 내용입니다.
게임한국 정대훈기자 (gpid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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