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사의 게임포털 파란게임(http://game.paran.com)을 통해 국내 게임시장 석권에 도전하고 있는 KTH(대표 송영한)가 내부 조직개편 및 다양한 대외 활동을 통해 2007년을 자신의 해로 만들기 위한 힘찬 발걸음을 내딛었다.수익성 기반의 핵심사업을 육성하고 효율적인 조직구조로 전환하겠다는 목표 하에 실시된 이번 내부 조직개편을 통해 KTH는 기존 영업본부로 분리되어 있던 광고영업부서를 파란서비스본부로 편입시키고, 지난 해부터 준비해 온 개인 멀티미디어 공유 서비스인 푸딩을 중심으로 신규 유입자 확보에도 총력을 기울이겠다는 청사진을 내걸었다.
▲ 2007년 국내 게임시장 석권을 노리는 KTH의 게임포털 파란게임우선 KTH는 IT 기술역량 강화를 위해 기존 IT지원실을 기술본부로 확대했으며 각 사업부문에 흩어져 있던 개발 기능을 통합·확대했다. 또한 KTH는 모바일•와이브로•IPTV 등의 뉴미디어 사업을 You-플랫폼본부로 통합하고, 신성장 사업 모델 발굴을 위한 아이디어 LAB 조직 등을 신설해 운영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신사업추진단을 신설하면서 과감한 조직 재정비를 꾀했다.아울러 KTH는 조직 재정비에 맞춰 KT 연구소 출신의 권은희 상무와 조산구 상무를 임원으로 영입, 각각 기술본부와 신사업추진단을 총괄 담당하도록 했다.발빠르게 내부 조직개편을 꾀한 KTH는 문화관광부가 콘텐츠산업 진흥을 위해 인터넷 포탈사이트와 전략적 제휴를 추진하는 자리인 포털사장단 간담회에 참석해 주요 포털업체 대표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김명곤 문화관광부 장관이 부임한 후 지난 1월 22일, 처음으로 개최된 포털사장단 간담회에는 KTH(파란) 송영한 대표, 다음 석종훈 대표, NHN(네이버) 최휘영 대표, 야후코리아 성낙양 대표, 하나로드림(하나포스) 유형오 대표, 드림위즈 이찬진 대표, 엠파스 권승환 상무 등 포털사이트를 대표하는 인사들이 대거 참여해 주요 현안들을 논의하는 뜻깊은 자리가 마련됐다.코그온라인, 엑스플레이, 피싱온, 십이지천, 풍류공작소, 판타지 마스터즈 등 다양한 게임 라인업을 앞세워 정해년 게임포털 1위 진입을 노리는 파란게임이 어떤 성적표를 내게 될지 그 성적표에 게임 관계자들의 관심이 모아진다.
게임한국 정대훈기자 (gpid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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