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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모캐슬-폭력성배제된시끌벅적커뮤니티이끌어낼것-

작성자
관련사이트 게임한국
작성일
2006-12-20

창조는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것이기도 하지만 기존 것에서 새로운 것을 발견하는 것도 창조라는 이건희 회장의 말이 기억난다. 성공이라는 달콤함 뒤에 실패의 가능성을 모두 품고 사는 온라인 게임 업계에 몸을 담고 있는 이들이라면 누구나 블루오션과 레드오션의 갈림길 속의 선택지를 고민하곤 한다.

오늘 기자가 만나본 네모플래닛의 온라인 땅따먹기 게임 ‘네모캐슬’ 또한 블루오션과 레드오션을 절묘히 조합한 게임이다. 네모플래닛의 김민구 총괄이사는 ‘네모캐슬’에 대해 비폭력성을 추구하면서도 동시에 재미를 끌어낼 수 있는 땅따먹기에서 온라인 게임의 가능성을 엿본 예라며인터뷰를 시작했다. “사실 기존 온라인 게임들이 액션이라던가 타격감 등을 내세우고 있지만 실질적으로는 상대방에게 폭력을 가하고 이를 통해 카타르시즘을 느끼는 것을 추구하는 방향이 대부분이였습니다.저희가 처음 ‘네모캐슬’을 구상할 때 독창적인 아이디어를 추구하면서 동시에 비폭력성을 가미 할 수 있는 부분이 없는가가 가장 큰 고민거리였습니다. 대세를 따라 액션 게임물을 만들자니 폭력성이 배제될 수 없었고, 그렇다고 상업적인 부분에서 재미를 포기 할 수도 없었기 때문입니다. 여러 번의 기획적인 접근에 있어 승부의 스릴감과 재미를 모두 추구 할 수 있는 땅따먹기를 온라인 게임에 접목시켜보면 어떨까라는 고민을 한 게 어느덧 3년이 지났네요.(웃음)”

실제로 그는 땅따먹기를 통해 폭력성을 배제하고 유저들간의 시끄러운 커뮤니티를 끌어낼 수 있는 ‘야단법석!’이라는 컨셉을 전면에 내세운 ‘네모캐슬’에 대한 자부심이 대단하다고 밝혔다. “사실 현재 시장에 판타지풍이니 배틀이니 하면서 다양한 장르들을 내건 작품들이 많지만 유저들간의 경쟁을 직접적인 대결로만 치부하여 과격해진 면모가 있는 게 사실입니다. 게임을 가장 많이 즐기는 층인 청소년들이야 재미만 있으면 만사해결이겠지만 이를 지켜보는 부모님 입장에서는 불안한 게 사실이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온라인 게임 시장이 성공함에도 불구하고 자극적이고 폭력적인 면을 추구하게 되어 대중적인 부분에는 부정적인 요소들만 비춰졌던 것 같습니다.”‘네모캐슬’의 전신이였던 ‘펌프킨D.D’ 개발 당시만 하더라도 땅따먹기라는 장르를 온라인 게임에 접목시킨다는 부분에 있어 충분히 시장성이 검토되었던지라 지나치게 오래 개발 기간을 끌어온 부분도 적지 않게 우려되는 부분이였다. “초창기 개발 멤버들이 현재까지 함께 개발에 참여해오다보니 많은 시행착오를 겪으면서 나름대로 호홉을 맞출 수 있게 된 계기가 된 것 같습니다. 차기작을 개발한다면 지금처럼 많은 시간은 걸리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만 당장은 유저 여러분이 만족 할 수 있는 ‘네모캐슬’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죠. 현재는 자체 서비스와 퍼블리싱 모두 고려하면서 개발하고 있는 중입니다. ‘네모캐슬’에 대해서는 국내만이 아니라 중국이나 일본쪽에서 특히 많은 관심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조만간 이에 대한 좋은 소식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김 이사는 겨울방학 ‘네모캐슬’을 통해 야단법석 땅따먹기의 진수를 보일 것이라며 자신감을 나타냈다. “현재 시장에서는 어떠한 트렌드를 따라감으로서 대작으로 평가 할 수 있는 시기는 지난 상태입니다. 때문에 저희도 ‘네모캐슬’에 대해 시장성과 유저들의 트렌드를 모두 포용 할 수 있는 콘텐츠를 넣어볼려고 합니다. 이번에 시작되는 프리 오픈베타 테스트에서는 유저 인터페이스의 전면적인 개편을 비롯하여 4개의 캐릭터를 모두 사용 할 수 있는 부분 등 게임의 전반적인 재미를 만끽 할 수 있도록 준비될 예정입니다.시끌벅적하지만 인간미 넘치는 ‘네모캐슬’에 대해 많은 관심 부탁 드립니다.”
게임한국 김혁기자 (serik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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