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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파스,게임사업축소결정.파장은확산될듯

작성자
관련사이트 게임한국
작성일
2005-02-28

인터넷 포탈 사이트 엠파스를 운영 중인 지식발전소(대표 박성봉)가 28일부터 게임 사업 부문을 대폭 축소한다는 발표를 하여 후속 여파에 대한 관심이 몰리고 있다. 지식발전소는 28일 공정공시를 통해 현재 진행 중인 게임 퍼블리싱 및 캐주얼 게임 부분에서 철수한다며 향후에는 강호동 맞고를 중심으로 한 보드 게임 분야에 집중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내용대로라면 기존에 엠파스를 통해 퍼블리싱되고 있던 fps게임 파병을 비롯하여, 댄스 게임 오디션 등의 퍼블리싱권을 포기하는 셈이 된다. 지식발전소는 이번 공시를 통해 게임 사업 진출 전인 2003년에는 연간 86억원의 영업이익 흑자가 있었으나, 게임 사업 진출 후 2004년에는 62억원의 영업이익 적자로 결과가 반전되면서 사내에서 이에 관련한 구조조정 요청이 지속적으로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지난해 4분기 게임 부문 매출이 5억 1천만원으로 전분기에 비해 다소 증가하였으나 주요 경쟁사들이 200억원 내외의 분기당 매출을 올리는 것에 비하면 사실상 엠파스의 게임 사업이 가지고 있는 의미 자체가 없는 것이라고 대부분의 애널리스트들이 평가절하하고 있는 중이라 이번 구조조정 요청은 필연적인 단계로 받아들여지고 있는 중이다. 이번 구조 조정으로 기존의 엠파스 내 게임 사업팀은 기존의 30% 선으로 긴축 운영에 들어갈 것으로 알려졌으며, 보드 게임 분야 외의 게임들의 경우 퍼블리싱권을 이전하거나 이에 대한 권리를 포기하는 형태로 사업을 정리할 것으로 예상된다. 엠파스가 사업구조 조정이 현실화됨에 따라이후 검색엔진을 필두로 한 거대인터넷포탈업체들의 구조조정도 가속화를 일으킬 것으로 보인다. 다음을 포함하여 게임포털 사이트를 운영 중인 인터넷포탈업체들이 전분기에 비해 큰 폭의 영업이익 감소가 우려되고 있어 과감한 실적에 따른 구조 조정이 뒤따를 것이라는 예상이 되고 있기 때문이다. 보드 게임을 선두로 인터넷포탈업체들 사이에서 경쟁적인 모습마저 보여졌던 게임사업이 이후 어떤 형태로 변화될 것인지 주목되는 바이다.


게임한국 김혁기자 (serik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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