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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위의변화?성인용게임또심의통과확인돼

작성자
관련사이트 게임한국
작성일
2004-11-16

이복여동생과의 근친 등 한국 내 정서상 받아들이기 힘든 일본의 성인용 게임이최근 영상물등급위원회의 심의에서18세 이용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문제의 게임은 일산에 위치한 CBK사가 준비 중인 성인용 게임 파랜드택틱스FX2-이즈모. 일본 스튜디오 에고 사의 이즈모를 원작으로 한 이 게임은 국내에서 PC패키지 게임으로 큰 인기를 얻은 바 있는 파랜드 택틱스 시리즈의 이름을 차용하고 있는 게임이다.일본 성인용 게임은 그 동안 국내 설정상 받아들이기 힘들다는 이유로 여러 번 반려와 심의물 불량 등의 판정을받으며 국내 상륙에 실패한 바 있다. 그러던 중 최근 (주)해피팩토리(구 동원마도카) 사가 밍크 사의 M.M(미션 오브 머더)의 심의를 받는 데 성공하자 영등위쪽에도 변화의 조짐이 불고 있는 것이 아닌가하는 관측마저 일었다.문제는 이 게임 내에 이복 여동생과 이복 오빠, 양아버지의 애정 관계를 그리고 있다는 점. 시스템적으로 택틱스 스타일의 롤플레잉 게임 스타일을 띄고 있으나 근친과의 애정 관계 등 국내에서는 납득하기 힘든 게임 배경 설정은 자칫 성인용이라는 보호관례로 일본식 애정관마저 한국의 게임 유저들에게 주입시킬 수 있지않을까하는 우려를 불러일으키고 있다.더군다나 이러한 타이틀이 발매됨으로 인해서 최근 국내 게임 경기 침체로 인해 값싼 가격에 일본의 성인용 게임들을 수입하여 질낮은 로컬라이징을 거쳐 발매될 수 있다는 가능성이다. 성인용 게임에 대한 이렇다할 유통 체계가 마련되어 있지 않은 한국의 게임 실정상 18세 이하의 청소년들이 이런 게임을 쉽게 구입할 수 있다는 가능성과 와레즈를 통한 급속한 배포마저 겹칠 경우 악재는 더욱 겹칠 수 있기 때문이다.더군다나 과거 발매되었던 일부 성인용 게임들의 경우 사전에 게임에 대한 내용 이해 부족으로 로컬라이징 작업을 거치면서 원작에서 삭제되지 말아야할 부분들까지 삭제되는 등 단지 한탕주의만으로 뛰어든 업체가 많은 만큼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야할 부분으로 보인다.

게임 내에 등장하는 여 주인공들의 모습



출시 준비 중인 해피 팩토리의 성인용 게임 MxM의 한 장면
게임한국 김혁기자 (serik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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