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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티레이서,대학생들이직접리그개최

작성자
관련사이트 게임한국
작성일
2004-05-24

- 호서대 학생들, 자발적으로 리그전 기획부터 진행까지 실제 오프라인 상에서 대학생들 자체적으로 게임 리그를 기획, 진행해 관심을 끌고 있다. 지난 20일 충남 아산 호서대학교 컴퓨터실습실에서는 컴퓨터 공학과 학생 5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시티레이서 온라인 챌린지 대회’가 열렸다. 이 날 본선 대회에 참가한 학생들은 지난 13일 예선 대회를 거쳐 올라온 32명의 학생들로 4명이 한팀을 이뤄 경기를 치렀다. 이번 리그전은 호서대 게임공학과 학생들이 한달 동안 준비해 온 것으로 학생들이 직접 기획한 리그진행계획서를 개발사인 현대디지털엔터테인먼트(대표 전동수)사측에 직접 제출, 기획 안이 통과된 후 리그 전반에 대한 운영비를 후원받았다. 또한 시티레이서와 호서대의 인연은 이번이 두 번째로 게임공학과에서 작년 한 학기 동안 수업 교재로 채택해 학생들이 조별 연구 및 프리젠테이션을 실시했으며 작년 종강파티를 시티레이서 리그전으로 장식하기도 했다. 팀제 배틀 방식으로 치러진 경기에서 학생들은 그 동안 많은 실력을 갈고 닦고, 갖가지 비법을 연구해온 듯 했다. 순간순간 터져 나오는 함성과 박수 소리로 이날 컴퓨터 공학과 학생들은 모두 하나가 되었다. 또한 실제 방송리그를 방불케 할 정도의 뜨거운 응원 열기가 계속 이어져 리그는 밤 9시가 넘어서야 막을 내렸다 치열한 접전 끝에 최종 결승에서 맞붙게 된 ‘작년도준우승’팀(97학번)과 ‘혈액순환’팀(03학번) 예비졸업생 대 신입생들의 대결이었다. 결국 최종 우승은 선배들로 구성된 ‘작년도준우승’팀이 차지했다. 팀을 우승으로 이끈 오대섭(97학번)군은 “작년에 아쉽게 준우승에 그쳐 올해 리그전만을 기다려왔다. 팀원들 모두 맵을 외우다시피 해 서울에 가면 길 잃어버릴 일은 없을 것”이라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한편, 현대디지털 노용건 상무는 “시티레이서는 동기, 선후배들이 함께 모여 함께 즐길 수 있는 대중적인 게임이다. 친근하면서도 쉽게 질리지 않아 모든 세대들의 사랑을 골고루 받고 있다”며 “오늘 6월에는 호서대학교 전교생을 대상으로 리그전을 계획 중에 있다. 앞으로도 계속 대학생들이 자발적으로 개최하는 리그전을 계획할 것”이라고 이번 리그전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게임한국 최병준기자 (ccbbj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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