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통합검색 입력 폼
잡코리아 주요 서비스
끝이 다른 시작 JOBKOREA 알바의 상식 albamon


게임뉴스 상세

[업체탐방]코엔콘소프트-슈퍼잼을보여주마-

작성자
관련사이트 게임한국
작성일
2006-07-26

줄기차게 쏟아지던 지루한 장마도 딴청이던 하루, 간간이 하늘이 보이는 아침에 2차 클로즈 베타를 시작한 딴지 레이싱게임 슈퍼잼의 개발사 코엔콘소프트를 방문했다.

코엔콘소프트는 2001년 7월에 설립, 9명의 직원들로 구성된 소규모 개발사로 지난 1월 슈퍼잼의 1차 클로즈 베타 테스트를 성공리에 마쳤고 현재 한층 업그레이드 된 내용으로 2차 클로즈 베타 테스트를 진행 중에 있다.코엔콘소프트의 강산 대표는 오랜 기다림 끝에 진행되는 이번 2차 클로즈 베타 테스트에서는 무엇보다 게임 밸런싱 조절에 중점을 두었다고 했다. 확률시스템과 순위시스템을 적용해 1위에게는 방어 아이템이 주로 나오게 했고 중위권에게는 1위를 견제할 수 있는 아이템을, 하위권에게는 전체 플레이어를 방해할 수 있는 아이템이 주로 나오게 하는 아이템 확률 보정 시스템을 도입했다.

또한 2차 클로즈 베타 테스트부터 도입된 팀전모드는 레이싱 게임에 대전모드를 접목시킨 것으로, 퓨전레이싱 장르로서의 매력을 한층 돋보이게 하고 있다고 강 대표는 말했다. 또 슈퍼볼 4개를 먼저 확보하는 팀이 우승하도록 구성된 팀전모드는 경쟁팀의 레이싱을 온갖 엽기적인 방법으로 딴지를 걸어 방해하고, 자신이 속한 팀의 우위를 확실히 지킬 수 있도록 플레이 하는 것이 관건이라며 이를 위해 특화된 아이템의 개발에도 신경을 썼다고 한다.향후 진행될 3차 클로즈 베타 테스트에 대한 질문에서는 게임 내 커뮤니티 기능을 강화해서 팀플을 보강하고 유저의 가학적 재미를 충족시킬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또한 그 이후의 오픈 베타 테스트 때는 튜토리얼 모드를 적용할 준비도 하고 있었다.개발사로서 ‘슈퍼잼’을 배급하는 싸이더스 측에 바라는 점에 대한 질문에는 “아직 ‘날고기’ 인 채로 유저들과 대면한 슈퍼잼을 맛있게 조리해 줄 싸이더스의 몫이 기대된다” 라며 융통성 있는 마케팅 계획에 대한 기대와 주문의 인사를 전했다.

강 대표는 “지난 1차 클베 종료 후 6개월이 지난 지금 2차 클로즈 베타 테스트로 돌아온 슈퍼잼을 반겨준 유저들에게 감사할 따름” 이라며, “유저들의 가학적 욕구의 충족을 위한 ‘딴지 콘셉트’에 특화시켜 시스템 밸런싱을 조절했다” 라는 점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여기서 가학성이라 함은, 악의 없는 천진난만함일 뿐이라고 강 대표는 말했다.넓지 않은 공간 안에서 서로 등을 맞댄 코엔콘소프트 식구들의 뒷모습이 정겨웠다. 이번 2차 클로즈 베타 테스트를 통해 그들의 오랜 노력과 ‘슈퍼잼’에 쏟은 애정을 충분히 보상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
게임한국 이장혁기자 (jhlee@)

< 저작권자ⓒ게임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배너



퀵메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