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당업무]
- 신규 모바일 RPG의 시나리오 기획
- 퀘스트 및 미션 제작



[회사소개]
안녕하세요. 주식회사 해긴의 대표이사 이영일입니다. 해긴에서 함께할 동료를 모집합니다.

1996년 대학 4년 시절 컴투스를 창업하고, 코스닥에 등록하였으며, 2013년말까지 운영하다가 매각하고 3년반을 쉬었습니다. 거의 20년을 열심히 달려 쉼표를 찍고 살아온 길을 돌이켜 보는 값진 시간을 보내고, 이제 제2의 도전을 시작하려고 합니다.

과거의 시간을 돌이켜보면, 가장 즐거웠던 것은 동료들과 함께 무언가 도전하고, 가끔은 넘어지기도 하지만, 다 같이 한해 한해 나은 결과를 만들어 가는 과정이었던 것 같습니다. 그 즐거움을 다시 맛보기 위해 이제 제2의 도전앞에 서서 이 도전을 같이 할 동료를 모집하려고 합니다.

‘해긴’은 순우리말로, 매우 긴, 이라는 직접적 의미와, 오래 오래 행복하게 살아라 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영어로는 haegin이라 씁니다. Happy Ever After + game + in, 이라는 뜻으로 지었습니다. 회사의 궁극적 목표 역시, 게임을 만드는 사람, 즐기는 사람들이 다 같이 행복하게 오래오래 지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컴투스를 18년정도 경영하면서 나름 노력했던 것은, 업적에 따른 적절한 보상과 더불어 다함께라는 부분이었습니다. 창업이래 18년이라는 긴 시간동안 매년, 거의 대부분의 직원들에게 스톡옵션을 제공하였으며 투명한 인센티브제도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했습니다. 이번 해긴 역시 전직원 주주제 및 투명하고 공정한 인센티브 제도를 기반으로 가져가려고 합니다. 제가 2000년경, 컴투스의 전직원에게 “나 혼자 돈버는 일은 없을 것이다”라고 약속했었습니다. 그 10년 후 남아있던 직원들이 약속을 지켜준 데에 대해 제게 감사해준 것이 제 인생의 가장 즐거웠던 순간 중 하나입니다.

지금, 제2의 도전을 시작하면서, 다시 약속하려 합니다. 아마 회사가 제자리를 찾고 돌아가는데 적어도 3년의 시간은 걸릴 것으로 예상합니다. 다 같이 노력하고, 다 같이 성공의 과실을 나누는 회사를 만들어보려고 합니다. 또, 어느 정도의 시간이 걸릴지 짐작이 어렵지만, 회사의 구성원이나, 게임 유저나 모두 행복할 수 있는 회사를 만들어보려고 합니다. 한국에서 ‘해긴’하면 좋은 사람들이 즐겁고 보람차게 근무하고 있는 게임회사, 라고 떠올릴 수 있게 노력해보고자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