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NC 개막전, 부족한 뒷심 한국 7위
개막식을 진행하는 한국 팀 - 크래프톤 제공한국 배틀그라운드 팀이 'PUBG 네이션스컵(PNC)' 그랜드 파이널 첫날 경기에서 7위로 순위를 마감하면서 다소 아쉬운 성적표를 받아줬다.26일 온라인게임 'PUBG 배틀그라운드'의 국가대항전 'PNC 2026' 그랜드 파이널대회가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개막했다. 이날 한국 팀은 3매치 공동 1위에 오르며 승기를 잡는 듯 했으나, 이후 제대로 된 활약을 펼치지 못한 채 뒷심 부족의 모습을 드러냈다.'PNC'는 전 세계 24개국 120명의 선수가 출전해 국가의 명예를 건 승부를 펼치는 국제 대회다. 28일까지 사흘간 15개 매치를 통해 우승팀을 가리게 된다.지난해 우승을 차지한 베트남, 그리고 최근 'PGS' 트로피를 들어올린 MiTH(Made in Thailand) 선수들이 소속된 태국이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히고 있다.그러나 우크라이나가 에란겔 맵에서 열린 첫 매치 치킨을 차지, 두 번째 매치 미라마에서는 브라질이 치고 나가는 등 대회 첫날부터 예상 밖의 경쟁 구도가 펼쳐졌다.한국팀의 출발도 나쁘지 않았다. 첫 매치 7점, 2매치 8점 등 포인트를 쌓으며 4위를 기록하는 등 수준급 화력과 안정적인 운영 능력으로, 다음 매치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3매치 태이고에서 치킨을 차지하며 1위에 오른 한국 팀. - 공식 중계 화면3매치 한국 팀은 태이고 맵에서 반전 기회를 만들어 냈다. 경기 후반 한국 팀은 중국 팀과의 교전에서 승리를 통해 좋은 자리를 차지하는데 성공했으며, 기세를 이어가 마지막 생존한 태국 팀까지 정리하고 치킨을 차지했다. 이를 통해 16점을 추가하며 총점 31점으로 종합 순위 1위에 올랐으나, 태국 브라질 등과 동점으로 선두 삼파전이 펼쳐졌다.그러나 한국 팀은 이어진 4매치 론도에서 중립팀들과의 교전에서 패배하며 빠르게 탈락했다. 5매치 에란겔에서도 과감한 중앙 돌파를 시도했으나, 다수의 팀에게 고립돼 패배하며 1점 획득에 그쳤다.결국 한국은 첫날 치킨 1회 순위 포인트 17점 킬 포인트 16점 등 누적 포인트 33점으로 7위를 기록, 다소 아쉬운 성적을 거뒀다.한국 팀은 "아직 10개 매치가 남은 만큼 여전히 우승 가능성이 있다"며 끝까지 노력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대회 첫날 브라질이 총점 61점을 기록하며 선두에 올랐다. 그 뒤로 2위 아르헨티나(44점) 3위 우크라이나(39점) 4위 베트남(36점) 등으로 경쟁 구도가 이어졌다.장태석 PUBG IP 프랜차이즈 총괄이번 PNC는 입장권이 10분 만에 전석 매진되는 등 팬들의 관심이 뜨겁게 나타났다. 사흘 간 약 5000명의 관중이 현장을 찾을 예정이다.이날 장태석 PUBG 판권(IP) 프랜차이즈 총괄은 "배틀그라운드와 e스포츠에 대한 글로벌 팬들의 많은 사랑을 느끼고 있다"며 "대회를 통해 게임과 e스포츠에 영향력을 가진 유일무이한 IP로 성장시키겠다"는 목표를 밝혔다.[더게임스데일리 한동연 기자 bronzek@tgdaily.co.kr]
2026-06-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