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널판타지14' 확장팩 기대감 벌써 '후끈'
스퀘어에닉스가 개발하고, 액토즈소프트에서 서비스 중인 '파이널 판타지14'의 차기 확장팩 정보가 순차 공개되며 팬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2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스퀘어에닉스는 최근 유튜브 채널을 통해 '파이널 판타지 14'의 팬페스티벌 행사를 중계, 차기 확장팩을 포함한 향후 업데이트 계획을 밝혔다.요시다 나오키 프로듀서 겸 디렉터는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오프라인 행사의 기조강연 무대에 올라 차기 확장팩 '백은의 탐구자'의 상세 정보를 소개했다. 이를 통해 새 직업(잡) '바스티온'을 비롯해 퀘스트 공략 순서 자율화 · 레이드 난도 세분화 · 버디 초코보 파티 등의 변화를 예고했다.내년 1월 발매 예정인 8.0버전 확장팩에서는 얼음의 힘으로 침식당해 대지가 얼어붙은 거울 세계 '제4세계'를 배경으로 한 스토리가 전개된다. 인류가 생존을 위해 대지에 살기를 포기하고 하늘로 떠올린 거대한 비공정 집단인 '힙나르'의 대륙선을 만나볼 수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물의 대륙선 '나글파르'와 내부의 주요 거점 도시 '파르가르드' 그리고 불의 대륙선 '흐링호르니' 등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 회사는 확장팩을 통해 탱커 역할의 새 직업 '바스티온'도 선보인다. 이 직업은 공격과 방어가 일체화된 대형 변형 무기 '마갑'을 사용하며, 상황에 따라 근거리와 원거리 형태를 자유롭게 전환할 수 있다. 또 지정한 파티원에게 방어 강화 및 회복 효과를 부여하는 능력도 갖췄다. '림사 로민사' 지역에서 90레벨로 시작하게 되며 '이볼브' 모드만 지원하는 것도 특징이다. 이 회사는 자유도와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시스템 개편안도 제시했다. 특히 메인 퀘스트에서 초반 공통 구간 이후에는 유저가 원하는대로 공략 순서를 선택하는 새로운 전개 방식을 도입한다. 이를 위해 지역별 마물 레벨 · 돌발임무 · 인스턴스 던전 등이 유저 수준에 맞게 변동되는 '밸런스 조정' 시스템을 지원할 예정이다.또한, 최고 레벨에 도달한 직업이 보유한 아이템 레벨을 복사해 다른 캐릭터에게 적용할 수 있는 기능도 선보인다. 이를 통해 추가 직업의 육성에 대한 부담이 대폭 줄어들 것으로 개발진은 내다봤다.8.0 패치에서는 '텔레포' '데존' 등 일반 기술의 모션을 변경할 수 있도록 하고, 이후 8.1 패치부터는 일부 직업 스킬 모션까지 원하는 연출로 설정할 수 있게 된다. 이밖에 라라펠 · 비에라 종족 캐릭터의 코 묘사를 개선하고, 미코테의 전투 문양이나 아우라의 뿔 · 비늘 등 종족 고유 커스터마이징 요소를 취향에 따라 변경할 수 있도록 하는 옵션을 순차 적용한다는 방침이다. 이밖에 퀘스트 목적지까지 최적의 경로로 자동 이동하는 '가이드 시스템'을 도입하고, 주간 단위 포인트 적립 방식을 개편하는 등 일상 부담을 낮추는 라이프사이클 케어 정책을 펼쳐나갈 예정이다.전투 콘텐츠 분야에서는 8인 레이드의 난도 구조가 개편된다. 기존 '일반'과 '영웅' 사이에 '극 토벌전' 수준의 중간 난도가 신설된다. 이를 통해 영웅 편에 도전하기 부담스러운 유저들이 '시즌 장비'를 획득하고 이를 단계적으로 성장시켜 스펙을 좁혀갈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또한 8.1 버전 패치부터는 자신 만의 커스텀 캐릭터인 '버디 초코보' 시스템을 개선하고, 파티 플레이의 접근성을 더할 계획이다. 우선 버디 초코보를 '임무 지원'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하고, 8.2버전에서 관련 시스템을 전면 개편할 예정이다. 이밖에 확장팩 출시 이후 '파이널판타지7 리메이크'와의 크로스오버 콘텐츠 '라이프스트림 너머'도 선보인다. 이를 통해 3회에 걸친 레이드 시리즈를 전개할 예정이다. 한편, 이 회사는 확장팩 출시 전 이어지는 업데이트 소식도 공개했다. 올 9월 8일 예정된 7.56 패치에서는 새 리미티드 직업 '마수조련사'를 추가한다. 이후 10월 28일에는 '골드 소서'의 새 미니게임으로 '파이널판타지7' 테마의 키보드 타자 배틀을 추가하고 '바렛트'와 '티파' 의상 등을 보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
2026-07-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