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 ‘리밋 제로 브레이커스’ 첫 테스트 돌입
엔씨의 서브컬처 게임 '리밋 제로 브레이커스'가 11일 프롤로그 테스트에 돌입, 벌써 부터 작품에 대한 품평이 쏟아지고 있다.엔씨(대표 김택진 박병무)는 11~15일까지 5일간 '리밋 제로 브레이커스'의 프롤로그 테스트를 진행한다. 이번 테스트는 스팀과 모바일 플랫폼을 통해 이뤄지고 있으며, 사전에 선정된 참가자들이 작품 초반부의 콘텐츠를 먼저 체험하는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이 작품은 빅게임스튜디오(대표 최재영)에서 개발하고 엔씨가 퍼블리싱하는 애니메이션 액션 RPG다. 한 편의 애니메이션을 보는 듯한 연출과 스토리 전개, 빠른 전투 액션을 내세우고 있다. 엔씨는 이번 테스트 이후 글로벌 유저 피드백을 반영해 완성도를 높이고, 연내 글로벌 시장에 내놓겠다는 방침이다.오리엔테이션 영상에 공개된 보스전이 진행되는 모습. 자료=리밋 제로 브레이커스 공식 유튜브프롤로그 테스트에서는 게임 초반부 스토리와 5개 보스 레이드 콘텐츠가 공개된다. 싱글 플레이와 3인 멀티 플레이를 지원하고, 유저들은 각기 다른 전투 스타일을 지닌 11개 캐릭터를 조합해 전투를 즐길 수 있다.오리엔테이션 영상에 공개된 브레이커 소개 일부. 자료=리밋 제로 브레이커스 공식 유튜브테스트 첫날 커뮤니티에서는 전투 조작감에 대한 긍정적 반응이 먼저 눈에 띄었다. 일부 유저들은 " 패링과 회피 조작, 캐릭터별 평타와 특수 기술, 원소 스킬, 궁극기 구성이 전투의 손맛을 살린다"며 액션 신에 대한 긍정적인 반응을 나타냈다. 캐릭터별 기믹과 JRPG풍 분위기 등에 대해서도 호의적인 의견이 나왔다. 또 최적화와 관련해서도 비교적 안정적이라는 점수가 나왔다.'리밋 제로 브레이커스'의 캐릭터 리즈. 자료=리밋 제로 브레이커스 공식 X스토리와 캐릭터에 대해서는 특정 캐릭터를 중심으로 긍정적인 평가가 이뤄졌다. 특히 '리즈' 캐릭터는 초반 스토리의 몰입감을 끌어올리는 요소로 언급되는 등 유저들의 호응을 이끌어 냈다. 일본어 음성 연기와 캐릭터 성격 표현이 이야기 전개의 재미를 살렸다는 이들도 많았다.반면 캐릭터 디자인과 일부 연출, 작품 고유의 차별성에 대해서는 아쉬움을 나타내는 목소리도 있었다. 일부 유저들은 NPC 모델링이나 그래픽 디테일, 전투 중 자원 수급, 비공정 콘텐츠의 활용도 등을 아쉬움으로 지적하기도 했다. 또 뽑기 구조와 일일 보상 등을 두고 향후 과금 모델에 대한 우려도 제기됐다. 전투 자체는 준수하지만, 정식 출시 단계에서는 이 작품만의 강점과 캐릭터 매력을 더 분명히 보여줄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리밋 제로 브레이커스'는 엔씨가 서브컬처 시장 공략을 위해 준비 중인 주요 신작 중 하나다. 빅게임스튜디오는 앞서 '블랙 클로버 모바일'을 통해 애니메이션풍 RPG 개발 경험을 쌓은 업체로, 이번 작품에서는 헌팅 액션과 캐릭터 수집형 RPG 요소를 결합한 플레이를 선보이고 있다.업계에서는 이번 엔씨의 프롤로그 테스트에 대해 작품 흥행 향배를 좌우할 절호의 기회로 평가하고 있다. 특히 엔씨의 경우 기존 MMORPG 중심의 기업이란 이미지를 탈피하고자 해 왔기 때문에 이 작품에 거는 기대 역시 클 수 밖에 없는 것이다. 테스트 첫날 커뮤니티의 반응을 종합하면 '리밋 제로 브레이커스'는 전투와 연출 측면에서 일정 수준의 가능성을 보였지만, 캐릭터 매력과 장기 흥행 요소 여부, 그리고 과금 문제 등에 대해서는 엔씨 측이 더 많이 고민을 해야 하는 게 아니냐는 의견이 적지 않았다. 따라서 이번 테스트 기간 동안 수집된 피드백을 어떻게 활용하고 작품에 적용할 것인가에 대한 결단이 작품 향배의 중대한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더게임스데일리 김영민 기자 kym@tgdaily.co.kr]
2026-06-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