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 오는 2030년 5조 원 매출 달성
'신더시티'지난 1분기 호실적을 거둔 엔씨가 오는 2030년까지 약 20여 작품을 발표, 5조 원 대의 매출을 달성한다는 방침이다. 13일 엔씨(대표 김택진 박병무)는 이날 1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을 통해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사업계획을 발표했다. 이 회사는 올 한해의 의미를 수 년간의 변화 노력을 성장세로 가시화하는 원년이라고 선언하고, 올 매출 2조 클럽 가입에 다시 한번 자신감을 드러냈다.이 회사는 이를위해 ▲레거시 판권(IP) ▲신규 IP ▲모바일 캐주얼 등 세 축으로 한 사업계획을 적극 펼쳐 나갈 방침이다. 이 중 레거시 IP와 관련해선 지난 2월 출시한 '리니지 클래식'이 예상을 뛰어넘는 성과를 기록했고, 장기 흥행에 대한 자신감까지 얻게 됐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또한 '리니지W'의 동남아 출시를 비롯해 '리니지M' '리니지2M' 중국 진출, 셩취게임즈에서 개발 중인 '아이온 모바일' 중국 론칭을 통해 레거시 IP에 대한 지역 확장 전략을 체계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1분기 실적발표 자료 일부 신규 IP 부문에선 '신더시티' '타임테이커스' '브레이커스' 등을 준비 중이다. 이들 작품은 글로벌 테스트를 거쳐 순차적으로 선보이게 된다. 또 2027년에는 '호라이즌 스틸 프론티어스' '아스트라에 오라티오' '디펙트' 등이 론칭되는데, '호라이즌 스틸 프로틴어스'의 경우 올 하반기 테스트 여부를 결정지을 방침이다. 캐주얼 부문에선 1분기 실적에 리후후와 스프링컴즈의 실적이 반영됐고, 2분기부터는 저스트플레이의 성과 역시 여기에 포함될 예정이다. 회사측은 특히 2분기부터 저스트플레이 실적이 합산될 경우 예상외의 유의미한 실적을 나타내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회사는 2030년까지 모바일 캐주얼 게임 등 20여개 타이틀을 통해 5조원 의 매출을 달성하겠다는 포부를 나타냈다.이 회사는 올 3분기 '아이온2'의 글로벌 론칭에 나선다. 서구권 MMO 퍼블리싱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그룹과 함께 준비 중인 이 작품은 글로벌 플래그십 MMORPG를 목표로 삼고 있다. 아직 본격적인 마케팅에 돌입하진 않았지만, 다양한 지표에서 기존 작품보다 좋은 흐름을 보여주고 있어 회사측은 큰 기대감을 나타내고 있다. 이 회사는 올해 분기별 꾸준한 매출 성장과 견고한 수익성을 입증해 보인다는 방침이다. 특히 단기적인 성장에 그치지 않도록 포트폴리오 다변화와 효율적인 비용 구조 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한편, 엔씨는 지난 1분기 실적으로 매출 5574억원, 영업이익 1133억원을 거뒀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매출은 55%, 영업이익은 무려 2700.1% 증가한 것이다. '아이온2'의 매출 호조와 '리니지 클래식'의 수요 증가 등이 이뤄지면서 두드러진 실적 개선을 달성했다.[더게임스데일리 강인석 기자 kang12@tgdaily.co.kr]
2026-05-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