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노우파이프, 美 틸팅포인트로부터 4800만 달러 투자 유치
스노우파이프(대표 김정익)는 글로벌 퍼블리셔 틸팅포인트로부터 4800만 달러(한화 약 596억원) 규모 투자를 유치했다고 31일 밝혔다.이 회사는 이번 투자금을 모바일게임 '트랜스포머 얼라이언스'의 일본 마케팅에 투입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현지 모바일게임 시장에서 최상위권에 안착하고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는 발판을 마련하겠다는 전략이다.이 작품은 ‘트랜스포머’ 판권(IP)을 활용한 RPG로, 유저 위치를 반영해 가상공간을 점령해 나가는 ‘점령전’과 증강현실을 접목해 자동차, 노트북 등 주변 사물을 스캔해 트랜스포머를 등장시키는 콘텐츠가 구현됐다.지난 3월 현지 오픈 베타 테스트 결과, 재방문율과 광고비 대비 매출액(ROAS)이 높게 나타났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틸팅포인트는 미국을 포함한 글로벌 지역에 대한 높은 이해와 탄탄하게 구축된 인프라를 바탕으로 다양한 사업을 전개해왔다. 퍼블리싱을 비'해 UA 펀딩 및 관리, 앱스토어 최적화(ASO), 광고 수익화, 플랫폼 확장, 공동개발 및 인수합병(M&A) 등을 통한 글로벌 시장에서의 성공에 협력하고 있다.한편 스노우파이프는 포스트 아포칼립스 세계관의 좀비 SLG '프로젝트 S'와 서브컬쳐 수집 RPG '프로젝트 N2' 등 자체 IP 구축에도 힘쓰고 있다.[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
2022-05-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