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진왜란: 조선의 반격’ ... 무슨 재미를 주길래?
'임진왜란: 조선의 반격'이 뛰어난 작품성을 앞세워 유저들의 입소문을 타고 있다. 전략 시뮬레이션, 스포츠 장르 뿐 아니라 MMORPG에서도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는 평가다.조이시티(대표 조성원)는 지난달 28일 '임진왜란: 조선의 반격'을 출시했다. 이 작품은 레드징코게임즈(대표 박수용)에서 개발한 MMORPG다. 한국 역사를 소재로 해 출시 전부터 유저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고, 론칭 이후 차별화된 재미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이 작품에서 가장 눈에 띄는 점은 무엇보다 임진왜란을 배경으로 한 세계관이라 할 수 있다. 대부분의 게임들이 중세 판타지 세계관을 보여주고 있다면 이 작품은 한국 역사를 배경으로 하고 있다는 점에서 더 신선하게 다가간다.물론 한국을 배경으로 삼은 게임들이 전혀 없었던 것은 아니다. 하지만 스킨만 씌우거나, 피상적으로 다뤄 그다지 다른 요소들을 느낄 수 없었다. 하지만 이 작품에선 작품의 세계관과 등장 인물, 적, 장비까지 역사 요소를 대입해 놓고 있다.가령 플레이 초반 유저는 왜적과의 해상전투를 벌이거나, 녹둔도에서 여진족과의 전투를 펼친다. 장비 역시 날개 같이 판타지적 요소가 아닌 갑주와 장검, 갓 등을 착용한다.그렇다고 이 작품이 한국 역사 소재라는 점에만 기대고 있진 않다. 전투 재미 역시 탁월하다. 유저는 보유한 캐릭터로 팀을 꾸려 적과 전투를 펼친다. 전투 중 유저는 드래고 조작을 통해 이동과 공격할 대상을 지정할 수 있다.적의 공격은 체력이 높은 탱커 유닛에 집중시켜 피해를 최소화하고, 반대로 아군의 공격은 후방에 위치한 원거리 유닛을 노려 전투를 펼쳐나갈 수 있다. 여기에 각 캐릭터마다 화려한 이펙트의 스킬을 사용해 조작의 재미는 물론 보는 재미까지 더해준다는 평이다.여기에 해상전, 공성전 등 다양한 전투 콘텐츠도 존재한다. 바다에선 함포를 사용해 왜선을 부수고, 지상에선 활로 적을 저격하거나 신기전으로 쓸어 버릴 수 있다는 것이다. 또한 진주성 전투, 한산도 해전, 탄금대 전투 등 임진왜란 시기 역사적 전투도 체험할 수 있다.아울러 RPG의 핵심인 캐릭터 수집과 육성 재미도 충실하다. 이 작품에서 유저는 이순신, 권율 같은 장군은 물론, 고니시 유키나가, 이여송 등 일본 및 명나라 장수들까지획득할 수 있다. 또한 거북선이나 화차 등 병기도 전투에 사용할 수 있다. 이렇게 획득한 캐릭터에 장비를 착용시키고, 레벨을 높여 전투를 손쉽게 풀어 갈 수 있다.플레이 중간에 나오는 연출도 높은 퀄리티를 보여준다. 역사적 사건부터, 이야기의 서사 부문의 중요한 내용을 소개함으로써 유저들이 더욱 집중하게 만든다. 또 최근 출시된 게임임에도 비교적 낮은 사양의 기기에서도 원활히 즐길 수 있게 최적화한 점도 눈길을 끈다.결론적으로 조이시티의 '임진왜란: 조선의 반격'은 한국 역사라는 의미있는 설정과 탄탄한 MMORPG의 기본기를 결합한 수작이라 할 수 있다. 한국 역사를 배경으로 한 게임을 찾거나, 이색적인 MMO를 찾는 유저에게 좋은 선택지가 될 것으로 보인다.[더게임스데일리 강인석 기자 kang12@tgdaily.co.kr]
2026-05-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