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진로를 정하지 않고 학과에 맞는 기사, 어학 취득 후 취업준비할 예정이었으나

 1달 전 게임기획이라는 직종을 처음 알게되고 흥미를 느껴 실무,포토폴리오 위주로 배우는 게임 기획 학원에 우선 수강신청을 해놨습니다.

 게임 기획이라 해서 처음에는 오로지 무언가를 창작하고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건 줄 알았습니다. 제 성향상 게임 컨셉, 시나리오 기획 등 무언가를 컨셉을 만들어내고 창작하는 거와는 일절 맞지 않습니다. 

  찾아보니 신입시절에는 저렇게 게임을 만드는 작업을 진행못하고 위의 창작적인 활동 외에도 여러 부서와 협업하면서 문서화하고 엑셀 정리하고 게임 밸런스, 분석하고 개선점 도출하고, 시스템화하고 이런 숫자를 사용해서 하는 실무도 있다는 것을 알게되었습니다.

 저는 평소 어떤 게임을 진행할 때 항상 습관적으로 효율표를 작성하고 게임 시스템을 분석하는 것에 흥미를 느껴 이러한 실무에 적성이 맞을꺼같아 게임기획자로 진로를 정하고 나아가려고 하는데 괜찮을까요?

창작은 못하겠다보단 안해보고 선호하지 않는 것에 대한 두려움이 크긴합니다. 취업 준비 과정에서 필요하다면 열심히 할 자신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