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결과는 탈락입니다.
서류부터 살짝 경쟁력이 딸렸다고 보기때문에 면접을 쪽박쳐서 떨어진 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면접을 조졌다기보다는 서류단계에서부터 해당 직군에서 더 잘하는 분이 계셨을거라고 봅니다.

하나 생각나는건 면접관이 스펙중 하나를 믿지를 않는 눈치인데 이건 머 어떻게 해야하는건지;;

대충 비유를 하자면
[예시입니다. 진짜 수영이야기한 거 아님]

문: 저는 수영을 잘합니다라고 적혀있는데 영법 어느정도 알아요?
답: 배영 자유영 등등을 할 줄 알고 50m 30초입니다
...중략...
문: 뭐 자유영 같은 간단한거 말하시는거 같은데, 다음 걸로 넘어가겠습니다.

면접에서 5분~10분씩 설명을 길게 하기엔 시간이 없고
요약해서 설명하니 '초짜가 과장하네'같은 말을 하길래 좀 당황했는데

거의 1시간동안 면접하면서 다른 질문들은 준비한만큼 답변하고 대박도 쪽박도 아니었거든요.
그래서 면접보고도 검증하고 싶은 관심이 있어서 1시간이나 질문한건지
아니면 별 관심 없는데 털어보고싶었던건지 의아해서 면접결과가 감이 안오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