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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 역겨운거.

작성자
ㄹㅇㄴㅁㄹㅇㄴㅁ
작성일
2021-09-20
조회수
4395
좋아요 수
7
서른중반즈음 기획남자가 20초중반 신입급 아트 여자한테 발버둥 치는거.
(다른직군도 있긴 할텐데 난 이경우만 계속 봄; )

물론 좋은 연애 자만추 등등 다 있고 회사에서 연애가 불법은 아니다.
내가 역겨운건 방식도 치졸하고 찌질해서 대놓고 철벽치는데 본인만 모르고 들이대는 경우.
연애경험 없거나 한번정도 누구나 어쩌다 한번은 연애할 일이 생기는 20대초반 처음이자 마지막연애
재미없다거나 요령없다거나 찌질하다거나 어처구니 없는 이유로 안좋게 차이고
딱봐도 못사귀는건데 안사귄다고 본인이 선택한 것 처럼 솔로라이프 쭉 살다가

서른 중반쯤 되서 자기랑 별반 다를바 없다고 생각되는 친구들 결혼동거, 장기연애 등으로 못 만나고
집에서 혼자지내면서 외로움 극대화 되니까 그때되서 진짜 이러다 ㅈ되겠다 싶어서 뭔가 하려는데

그와중에 연애고자 특 [사람 자체보다 외모만 보고 좋아하고 넘을 선이 뭔지도 모름] 발동해서 싱글싱글해 보이는 20대 성격무난한 여자가 무난하게 사회적인 리액션 해주는거에 눈돌아가서 톡으로 귀찮게하고 일하는 회의자리 등에서 귀찮게 하고 그런 방향으로 계속 잡소리 해서 회의길어지게 만들고 스벌..

나도물론 남자이고 30대 초반 원화가인데 경력이 적어서 비슷한 경력 20대 아트분들이랑 친하게 지내는 편이다.
인싸는 아니고 그냥 낯가림없고 사회,연애경험 좀 있고 나이가 있어서 보통 무리에서 얘기 들어주는 위치?다.
그런 병신들 꼬이는 얘기를 회사 옮길때마다 들었고, 사람 많이 뽑게 될 때마다 항상있더라.

고민 들어주다보면 선넘는 미친놈들 때문에 짜증나서 나서고,
일 안돌아가게 만들어서 나서고 하다보면
스벌 대학교 다닐때나 하던짓을 내가 왜 회사에서 하고있나.
당장 나도 취준때부터 인간관계 단절되서 몇 년 째 솔로이지만 이해하기 너무 힘든행동을 하더라.

도파민에 지배되서 사리분별 못하는 건 요즘 15살 애새끼들도 안그러던데...
나이 충분히 쳐먹고 그러지 좀 말았으면 좋겠다. 여자를 만나고 싶으면 소개를 받던가 동아리 같은걸 하던가 민폐 안끼치는 선에서 어른답게 데이트신청을 하던가 하세요. 선넘지말고 포기좀 쉽게 하고 제발

선이 뭔지 모르면 밟아보고 알려고 하지 말고요 제발; 그건 어릴때 했어야지 병신새끼들아.

대화가 잘 되는 사람을 만나야 찐행복한데 아무것도 모르고 뒤늦게 도파민에 취해서 조절도 못하고 그런식으로 자기 상처만 더 늘려가는거 보면 그냥 한명의 인간의 삶으로 볼때 안타깝네요. 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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