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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토크 상세

고민(?)

작성자
a08001
작성일
2020-02-16
조회수
1353
좋아요 수
0
QA신입으로 취업했는데 막상 일해보니 내가 뭐하고 있는건지 모르겠어요. 그냥 이 업계가 맞는지도 잘 모르겠고.. 뭘하고 싶은지 모르니까 어떻게 해야할지 막막하기만 해요.. 얼떨결에 시작하긴 했는데 이런 상태로 오래 할 수 있을까요? 1년 2년 견디면 나아질까요? 

학교도 관련 과를 나오긴했는데 학교를 정한 결정적인 부분이 교통이었어요. 집 근처에 전철이 있어서 집에서 다니기 편한 학교로 골라서 이 과를 온거였어요. 막상 학교에서는 몇몇 수업을 제외하면 뭔가 배운 느낌도 없었고.. 어느새 졸업해서 취업을 해야하더라구요.. 

처음에는 기획자가 되고싶어서 지원서를 넣다가 연락이 없어 QA쪽으로도 넣은 거였어요... 그냥 졸업하고나면 정말 아무것도 아닌 사람이 되는 것 같아서 빨리 취업하고 싶었어요. 근데 막상 취업하니 이꼴이고... 

이제와서 생각해보면 그렇게 게임이나 컴퓨터를 좋아하지 않아요. 정말 취미정도로만 즐기는 편이고 컴퓨터는 정말 못다뤄요.. 취미로 하던 게임을 직업으로 하게되는 건 정말 느낌이 다른 것 같아요. 처음 합격 소식을 들었을 땐 당연히 기분이 좋았는데 점점 입사일이 가까워질수록 속이 답답하고 불편함만 남고.. 막상 일을 시작하니 아무것도 모르는 게 조금 부끄럽게 느껴졌어요. 그렇다고 수습기간만 채우고 그만두면 부모님께서 실망하실 것 같아요. 엄청 좋아하셨어서.. 

음음.. 뭔가 취업도 안되는 시기에 배부른 소리라 생각하실 수도 있을 것 같네요.. ???? 그래도 나름 고민하고 있어요


업계의 선배분들께서 조언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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