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현재 4학년입니다
- 작성자
- 밈
- 작성일
- 2019-07-20
- 조회수
- 1572
- 좋아요 수
- 0
성남 모 3년제 중퇴후 강원권 대학 4학년 재학중입니다. 제가 사정이 별로 안 좋아서 2년 휴학을 하는 바람에 아무것도 한 것 없이 벌써 26살이네요...2학기끝나면 졸업이니 내년 2월이면 27살에 졸업인건데...
어렸을때 몸상태가 많이 안좋았습니다. 그때의 저에게 휴식처가 된 게 게임입니다. 즐기기만 하다가, 게임회사에 들어가서 유저들과 소통하며 이벤트, 유료화 기획을 하고싶다는 생각을 막연히 해왔습니다.
여자 27살졸업...답도 없는 거 압니다...
학과가 문화에 관한 쪽이여서, 게임관련 수업 듣긴했지만 딱 한 과목이더라구요.
주변에 게임회사 취직한 분도 없고, 더이상 이렇게 무의미한 시간만 보내는 건 아닌 것 같아서 이렇게 글씁니다. 독학이나 국비지원으로 취업하는 건 많이 무리인가요? 사실 뭐부터 해야하는지 감도 안오고..
이 나이에 아무것도 한 게 없는 거, 한심하다는 거 알고있습니다. 휴학하고서도 정신없이 알바, 서비스관련 계약직만 해왔습니다...자기계발같은건 전혀 못했습니다...지금 생각해보니 인생 잘 못 살아온 것 같고 참 눈물이 나네요..
두서없이 적은 글, 죄송합니다.
이런 저에게 조언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