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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택진 대표 "성공 방정식 재점검, 변화로 위기극복"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1-09-17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가 외부에서의 위기론에 대해 책임감을 느끼며 변화에 대한 의지를 분명히 했다.

17일 김 대표는 사내 메일을 통해 임직원들에게 이 같은 내용을 전했다. 당초 추석 연휴를 맞이하는 인사말이었겠지만, 올해는 위기를 진중하게 받아들이며 변화에 대한 각오를 밝히는 순간이 됐다.

엔씨소프트는 최근 신작 ‘블레이드&소울2’가 시장 기대치에 부합하지 못한다는 지적을 받게 됐다. 이와 맞물려 주가 약세가 이어짐에 따라 업계 안팎으로 주목을 받게 됐다.

그는 “평소처럼 안부를 묻기가 "심스럽다”면서 “엔씨를 둘러싼 외부 반응이 냉담하다, 게임은 물론 엔씨에 대한 비판이 쏟아지고 있고 위기에 빠졌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고 서두를 열었다. 또 사우들의 걱정과 제안을 계속해서 보고 듣고 있다고 덧붙였다.

대표로서 회사가 직면한 현재 상황에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그는 전했다. 그러면서 비판하는 모든 이야기뿐만 아니라 들리지 않는 소리까지 공감하는 자세로 듣고, 문제에 대해 깊이 성찰하겠다고 말했다.

또 변화를 촉진해 진화한 모습을 만들어갈 것임을 강"했다. 특히 “과거의 성공 방정식은 이미 지난 이야기”라면서 “그동안 당연히 여겨왔던 방식과 과정에 의문을 품고 냉정히 재점검하겠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문제를 정확히 짚고 대안을 강구하기 위한 각오를 분명히 하기도 했다. 당장 낯설고 불편해도 바꿀 건 바꾸고, 고객이 기대하는 모습으로 변화하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엔씨소프트는 지난 24년 간 위기를 극복하며 더 크게 도약했고 지금의 순간도 그렇게 될 것이라고 김 대표는 의지를 나타내기도 했다. 끝으로 현재를 성찰하고 변화를 제언해 줄 것을 당부하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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