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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파일] 영화 ‘화이트데이’ 게임원작과 달라 구설수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1-07-23

영화 '화이트데이'의 변경되기 전 포스터.

'화이트데이' 포스터 설정에 유저들 크게 반발

게임을 원작으로 한 영화 ‘화이트데이’가 포스터 공개 일주일만에 작품의 부제를 변경한다고 밝혀 화제.

이 작품은 손노리의 공포 게임 ‘화이트데이: 학교라는 이름의 미궁’을 원작으로 한 공포 팬터지 영화다. 지난 13일 ‘화이트데이: 귀멸의 퇴마학교’라는 작품의 타이틀과 함께 주인공 이희민 역 배우 강찬희가 불꽃 채찍을 휘두르는 티저 포스터를 공개한 바 있다.

그러나 작품의 부제인 ‘귀멸의 퇴마학교’가 곧바로 논란에 휩싸였다. 원작의 부제인 ‘학교라는 이름의 미궁’과 전혀 연관이 없을 뿐 아니라, 인기 애니메이션 ‘귀멸의 칼날’과 비슷해 “이를 노리고 애니메이션의 인기에 편승하려는 것이 아니냐”는 주장이 제기된 것. 귀멸과 퇴마라는 단어가 뜻이 겹쳐 겹말이 되는 것 또한 문제다. 포스터에 등장한 불꽃 채찍 역시 원작에는 없던 설정으로, 영화 제작진의 원작 이해도에 대한 논란이 부각되기도.

이에 작품의 수정된 포스터가 21일 공개됐다. 작품의 부제는 ‘부서진 결계’로 변경됐으며 포스터에 불꽃 채찍 또한 삭제되는 등 논란이 일던 요소 대부분을 변경했다. 그러나 귀신과 마주치면 도망쳐야 하는 평범한 학생인 원작의 주인공과 달리, 영화에서는 주인공이 퇴마사의 후계자이며적극적으로 퇴마에 나서는 것으로 알려져 이로 인한 논란은 계속될 전망.

셧다운제 폐지 두고 찬반 공방 펼쳐지나

정치권의 셧다운제 폐지 및 완화 입법 활동이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셧다운제 폐지’를 반대하는 목소리도제기돼 향후 치열한 대립이 예고되고 있다.

대한예방의학회·대한보건협회·한국중독정신의학회 등 의료관련 협회들과 한국소비자연맹·좋은교사운동·아이건강국민연대 등 105개 학계 및 시민사회단체는 최근 셧다운제 폐지를 반대하는 입장을 담은 성명문을 발표. 셧다운제는 게임업계의 과도한 상업주의로부터 소비자를 보호하는 최소한의 법적"치로, 입법 당시 80% 이상의 학부모와 교사들이 찬성한 제도라고 주장하고 나선 것.

최근 허은아(국민의힘), 전용기, 강훈식, 권인숙 의원(더불어민주당) 등이 각각 셧다운제 폐지 및 완화 골자의 ‘청소년 보호법’ 개정안을 발의했고, "승래 의원(더불어민주당)이 게임산업진흥법에서의 셧다운제 폐지를 담은 개정안을 내놓는 등 여야 정치권 모두 셧다운제의 실효성을 문제 삼으며 폐지에 한 목소리를 내고 있는 상황.

이 외에도 정세균 전 국무총리를 비', 이태호 의원(국민의힘),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 등이 셧다운제에 비판적인 입장을 밝히며 폐지를 주장했는데 이번 반대 성명으로 인해 어떤 여파가 미칠 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게임 개발에 주 120시간 근무?

최근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게임을 개발하려면 1주 120시간 바짝 일해야 한다는 말을 스타트업 청년으로부터 들었다"고 언급하자 게임업계에서도 이를 놓고 말도 안되는 소리라는 격앙된 반응.주 120시간을 일 하려면 5일 기준 하루 24시간이며, 7일 기준으로 해도 17시간 가량 근무해야 하는 것이기 때문.

이 소식을 접한 개발자및 유저들은 "어떻게 이런 비상식적인 발언을 할 수 있느냐"며 "대통령 선거 후보에 나선 사람이 산업현장을 몰라도 너무 모른다"고 실망감을 피력했다. 일각에서는 그 말을 한 관계자가 누구인지 모르겠지만 그 회사에는 절대 가지 말아야겠다는 우스개 소리도 나와.

업계 한 관계자는 “게임업계가 그동안 크런치 모드, 포괄임금제 등 열악한 근로환경에서 벗어나 이제서야 "금씩 개선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현장을 알지 못하고 시대 흐름에 역행하는 의견을 마치 전체의 생각인냥말하는 것은 매우 위험한 발상”이라고 지적.

[더게임스데일리 온라인뉴스팀 tgon@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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