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가 내달 26일 기대작 ‘블레이드&소울2’를 출시한다.

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는 23일 멀티플랫폼 게임 ‘블레이드 & 소울 2’의 출시일을 발표했다. 모바일 앱과 더불어 크로스플레이 서비스 '퍼플'을 통해 PC 버전을 제공한다.

이 회사는 지난 19일 사전예약 및 캐릭터 생성 신청 접수를 종료했다. 약 5개월 간 이어진 사전예약에는 746만명이 참여하며 ‘리니지2M’(738만)을 뛰어넘는 최다 기록을 달성했다.

이 작품은 2012년 출시된 온라인게임 ‘블레이드&소울’을 잇는 차기작으로, 새로운 액션 경험을 내세우고 있다. 적의 공격을 눈으로 보고 막거나 피할 수 있으며 무공의 연계기 등 새로운 전투를 경험할 수 있는 MMORPG를 구현하겠다는 계획이다.

이 회사는 최근 홈페이지를 통해 ‘언베일링’ ‘카운트다운’ ‘피날레’ 등의 키워드를 공개했다. 론칭 전까지 각 키워드에 해당하는 콘텐츠를 순차적으로 선보이며 기대감을 더한다는 계획이다.

‘리니지’ 시리즈가 최근 '오딘'에 매출 순위 1위를 내준 가운데 ‘블소2’가 이를 탈환하게 될 것이란 관측을 내놓는 이들도 적지 않다. 동양 팬터지 소재 및 차별화된 액션성 등을 내세운 만큼 새로운 유저층의 유입을 비', 기존 인기작에서의 이탈 가능성도 예상되고 있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