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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픽셀 '그랑사가' 운영 미숙 지적에 수습 안간힘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1-05-07

엔픽셀이 ‘그랑사가’ 서비스 100일을 맞아 새로운 콘텐츠와 이벤트를 공개하며 유저 몰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잘못된 내용을 안내하는 등 다소 미숙한 모습을 보여 만회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엔픽셀(대표 배봉건, 정현호)은 최근 멀티플랫폼 게임 ‘그랑사가’에 천사 그랑웨폰 및 100일 맞이 이벤트를 선보였다.

천사 그랑웨폰으로는 나마리에의 ‘매즈라엘’과 세리아드의 ‘세피엘’이 추가됐다. 이는 기존 SSR 그랑웨폰과 동일한 등급이자 변신 그랑웨폰이다.

천사 그랑웨폰은 기간 한정으로 진행되는 확률업 소환에서 먼저 만나볼 수 있다. 이벤트 종료 후 일반 소환에서도 획득할 수 있다. 단, 기본 소환 및 쥬얼 상점 교환, SSR 그랑웨폰 소환상자 (랜덤, 선택) 등에서는 제외된다.

그러나 이 회사는 이 같은 업데이트 내용이 잘못 안내되는 문제가 발생해 유저와의 오해를 풀고 수정하는 과정을 겪기도 했다. 문제는 천사 그랑웨폰 매즈라엘의 스킬 ‘디바인 빔’ 효과가 잘못 안내된 것이다.

회사 측은 해당 스킬에 대해 최초 안내 시 범위 스킬로 표기했으나실제 게임 내 스킬은 단일 타깃으로 구현했다.이후 당초 단일 스킬로 설계했으나 운영 미숙으로 유저들의 혼란을 초래했다는 점에서 다시 범위로 변경키로 했다고 밝혔다.

다만, 기존 단일 스킬로 설계함에 따라 범위 스킬로의 변경에 대한 연출 등의 수정이 필요하다는 것. 또 이 같은 수정에 따른 테스트에도 다소 시간이 소요된다고 설명했다. 이에 차주 업데이트를 통해 적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이 같은 회사 측 대처에 유저 반응은 엇갈리는 편이다. 단일 타깃으로 설계된 스킬이 범위로 변경됐으나 공격력은 그대로 유지되는 것에 이견이 나오고 있다. 다른 스킬과 비교해 성능이 우위를 차지해 밸런스에 영향을 끼치지 않겠냐는 시각이다. 반면 그렇지 않다는 의견도 제기돼 향후 추이는 지켜봐야 할 전망이다.

이 회사는 최근 100일을 기념해 탈 것 ‘마라투스’를 추가했으며 특별 출석 보상을 통해 성목의 열매 100개 및 무료 장비 뽑기 100회 제공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또 내달 3일까지 ‘엘리사의 특별 이벤트’를 통해 SSR 천사 그랑웨폰, SR 장신구 및 방어구 등 캐릭터 육성 재료를 획득할 수 있도록 했다.

이 작품은 신생 업체의 첫 작품이자 새로운 판권(IP)의 MMORPG임에도 불구하고 구글 플레이 게임 최고 매출 순위 3위를 달성하며 화제가 됐다. 100일을 넘어선 가운데 현재까지도 주요 마켓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어 장기 흥행작으로서의 경쟁력을 발휘할 수 있을지도 귀추가 주목된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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