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통합검색 입력 폼
잡코리아 주요 서비스
끝이 다른 시작 JOBKOREA 알바의 상식 albamon


게임뉴스 상세

'블리즈컨라인' 디아블로2 리마스터 등 발표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1-02-20

블리자드가 연례 축제인 ’블리즈컨‘을 이틀간 개최한다. 올해 30주년을 맞은 가운데 과거를 새롭게 재현한 작품, 그리고앞으로 선보일미래에 대해소개했다.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는 20일 온라인을 통해‘블리즈컨라인’을 개막하고 주요 라인업 및 신작에 대한 소식을 발표했다.

이 회사는 이날 개막식에서 ‘디아블로2’와 그 확장팩 ‘파괴의 군주’를 리마스터한 ‘디아블로 2: 레저렉션’을 공개했다.

사내 스튜디오 비케리어스 비전이 개발하는 ‘디아블로 2: 레저렉션’은 윈도 PC, X박스 시리즈XS, X박스원, 플레이스테이션(PS)45, 닌텐도 스위치 등으로 연내 발매된다. 향후 홈페이지를 통해테크니컬 알파 테스트참가 신청을 접수할 예정이다.

# 디아블로2: 레저렉션
이 작품은 원작 팬층뿐만 아니라 새로운 세대 유저까지 모두 즐길 수 있는 작품을 지향한다.이를 위해 2D 스프라이트 기반 원작을 전면적인 3D 물리 기반 렌더링, 동적 광원 효과, 개선된 애니메이션 및 주문 효과 등을 적용해현대화 환경으로 새롭게 선보였으며최대 4K 해상도를지원한다.

27분 분량의 시네마틱 영상도 장면 하나하나 처음부터 다시 제작된다. 사운드트랙 역시 돌비 7.1 서라운드 사운드를 지원하도록 리마스터된다.

또 PC와 콘솔 등 각 플랫폼 간의 진척도를 공유하는 크로스플레이가 지원된다. 또 공유 보관함 등 요청이 많았던 편의성 개선 사항들을 추가했다.

외형으로만 보면 완전히 새로운 게임처럼 보이지만 원작의 플레이와 시스템은 그대로 보존하고 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특히 원작을 기반으로 구현이 됐기 때문에 언제든지 최신 그래픽과 원작의 모습을 자유롭게 전환하는 것도 가능하다.

원작의 아마존, 야만용사, 강령술사, 성기사, 원소술사 외에도 ‘파괴의 군주’ 확장팩에 등장한 암살자와 드루이드 등 7개 캐릭터가 등장한다. 기술 빌드 선택, 아이템 제작 및 홈 끼우기, 장비 세트 완성, 고유 무기 및 방어구 획득, 룬어 "합 등의 다양한 방법으로 각 캐릭터를 원하는 방향으로 성장시킬 수 있다.

이날 로드 퍼거슨 디아블로 프랜차이즈 책임자 총괄 프로듀서와 롭 갈레라니 총괄디자이너는 인터뷰를 갖고 ‘디아블로2: 레저렉션’의 개발 과정 및 주요 특징들에 대해 밝혔다.

개발진은 “추가적인 콘텐츠보다는 원작의 정통성을 제대로 살리는 것에 집중했다”면서 “원작의 핵심 요소를 보존하면서도 최신 하드웨어 및 인터넷 환경을 고려한 현대적인 플레이를 지원키로 했다”고 소개했다.

또 ‘디아블로’ 원작을 접하지 않은 현대의 유저들도 클래식 게임 자체에 흥미를 가질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갈수록 복잡해지면서 쉽게 마스터하기 어려운 구성, 미스터리를 찾아가는 과정이나 룬어 및 호라드릭 "합 등을 매력으로 꼽았다.

왼쪽부터 로드 퍼거슨 디아블로 프랜차이즈 책임자 총괄 프로듀서, 롭 갈레라니 총괄디자이너.

로드 퍼거슨 총괄PD는 70대30 원칙을 기반으로 현대의 시선에서 아름답게 보이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2D 스프라이트로 구현됐기 때문에 현재의 시선에선 어색해 보이는 부분도 있지만 이를 제거하는 게 아니라 과거의 실루엣이나 컬러를 살리려고 했다는 것.

개발진은 게임 플레이 측면에서도 이와 비슷하게 접근하고 있다. 원작 1.14 버전 기준으로 밸런스 등이 그대로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다만 PC와 콘솔 플랫폼 간 교차 플레이, 현대의 배틀넷 시스템을 통한 친구 채팅 및 초대 기능, 강화된 보안 등을 지원한다는 게 롭 갈레라니 총괄디자이너의 설명이다.

또 캐릭터 간 아이템을 공유하는 보관함 외에도 자동으로 아이템을 습득하는 기능이 제공된다. 아이템을 보다 직관적으로 비교할 수 있게 됐으며 아이템 정보를 채팅으로 연동할 수 있도록 하는 등의 편의성을 향상하는 수준의 변화가 이뤄졌다는 것이다.

개발진은 모드 커뮤니티 및 생태계에 잘 알고 있으나 별도 지원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특정 코드는 원작과 맞닿아 있기 때문에 모드 작업에 용이한 부분이 있을 것으로 예상하기도 했다.

'디아블로4'

# 디아블로4
이 회사는 또 ‘디아블로4’의 시네마틱 및 게임 플레이 영상, 그리고 새로운 직업 ‘도적’을 첫 공개했다.

도적은 빠르고 치명적이며 기동성이 뛰어난 직업으로 다채로운 방법으로 적을 공격하고 덫에 빠뜨릴 수 있다. 독과 암흑 마법, 전문 기술로 전투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

이날 카리나 킹덤 수석 애니메이터와 "셉 피에피오라 수석 시스템 디자이너는 인터뷰를 갖고 ‘디아블로4’에 대해 소개했다.

이 작품은 캐릭터 레벨이 오를 때 획득한 포인트를 ‘기술트리’에 할당해 지속 효과 및 사용 기술을 습득하는 방식이다. 자신에게 적합한 빌드를 찾아가는 과정을 즐길 수 있다. 횟수제한 없이 초기화 가능하지만 캐릭터 레벨이 올라갈수록 초기화 비용이 상승하게 된다.

"셉 디자이너는 “아직 구체적인 내용을 공개하기 어렵지만 다양한 콘텐츠나 클래스별 기술 트리에 따른 시너지를 가능케하는 게 목표 중 하나”라면서 “물론 서비스 기간이 누적되면서 일부 빌드가 인기를 끌고 고착화될 것이라 예측되지만, 시즌 운영에 따라 다양한 빌드가 사용되도록 이점을 제공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왼쪽부터 "셉 피에피오라 수석 시스템 디자이너와 카리나 킹덤 수석 애니메이터.

‘디아블로4’에서는 광범위한 오픈월드를 탐험하면서 이야기를 진행하게 된다. 개발진은 이같은 캠페인 내러티브 진행에서 개인화된 경험을 지향하고 방해받지 않도록 하는 방안을 모색했다.

이에따라 캠페인 진행 중에는 개인화된 형태로 유저 자신의 모습만 보이지만, 이를 모두 완료하면 대중에게 노출되면서 해당 지역의 다른 유저들을 만날 수 있게 된다고 "셉 디자이너는 소개했다.

이 같은 지역의 구분은 캠프 시스템을 기준으로 한다. 이는 어둠의 힘에 정복당했다는 설정으로 비유할 수 있다. 해당 캠프를 지배하고 있는 해골이나 좀도둑 등의 적과 싸워 해당 지역을 해방시키는 방식이라는 것.

"셉 디자이너는 작품 규모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언급을 피하기도 했다. 이 외에도 대다수의 사람들이 목숨을 잃고 불모지가 된 지역을 배경으로 유저가 직접 탐험하며 악을 몰아내는 내러티브를 선보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앞서 공개된 영상에서의 귀를 수집하는 장면에 대해 이전 시리즈의 PvP 전리품 오마주라고 답변하기도 했다. 이번 신작에서는 오픈월드 PvP 시스템이 제공되지만 반드시 선택해야 하거나 강요되진 않는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된 보상 역시 추가적인 능력치는 절대 없고 외형적으로 뽐내는 수단으로만 사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 하스스톤
디지털 카드 게임 ‘하스스톤’에 대해서는 새 정규력 ‘그리핀의 해’가 예고됐다. 이 회사는 참신한 재미를 제공할 ‘핵심 세트’ 그리고 2014년 출시 당시의 모습을 재현하는 ‘클래식전’을 도입할 예정이다.

‘핵심 세트’는 새로운 카드는 물론, 이전 출시된 카드를 승계하거나 재해석해 구성된 235장의 엄선된 카드로 구성된다. 기존 유저뿐만 아니라 처음 접하는 모두에게 한층 활기 넘치는 플레이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회사 측은 내다봤다.

그리핀의 해 첫 확장팩으로는 ‘불모의 땅’이 발표됐다. 이는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WOW)’의 호드 모험가들이 여정을 시작한 상징적인 지역으로부터 영감을 받아 제작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새로운 1인 경쟁 모드 ‘용병단’이 발표됐다. ‘워크래프트’ 세계관에 등장하는 캐릭터를 모아서 팀을 꾸려 진행하는 전략 전투를 통해 레벨을 높여가는 과정을 즐길 수 있다.

‘용병단’은 무작위로 생성된 로크라이크 형식의 임무를 통해 대결하게 된다. 경험치와 장비, 그리고 능력을 얻어 보다 강력하게 진화할 수 있다.

벤자민 리 게임디렉터.

이날 벤자민 리 게임디렉터와 네이선 라이언스 스미스 프로덕션디렉터는 인터뷰를 갖고 ‘하스스톤’의 새로운 계획에 대해 밝혔다.

네이선 디렉터는 ‘핵심 세트’에 대해 “기본 및 오리지널 카드가 굉장히 오래되고 카드 파워 레벨 격차도 많아서 변화가 필요했다”고 말했다. 각 직업별 카드의 흥미로운 요소나 특징을 생각하며 보다 강력한 것들을 준비해왔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그는 향후 확장팩 카드와의 시너지도 낼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또 핵심 세트가 무료 제공됨에 따라 새로운 유저가 바로 즐길 수 있게 되는 것은 물론 이를 통해 게임을 떠난 유저들도 언제든지 돌아올 수 있다는 설명이다.

벤자민 리 디렉터는 과거를 재현하는 ‘클래식 모드’에 대해 “현재 유저가 1억명을 넘어서고 있는데 이 중에는 오리지널 시절을 체험하지 못한 유저들도 많다”면서 “이 같은 수백만 명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그는 또 “과거 확장팩인 ‘탐험가 연대’나 ‘운고로의 분화구’ 등을 가져올 가능성은 현재로서는 없다”면서 “흥미로운 아이디어인 것 같은데, 이번 클래식의 반응을 살펴본 뒤 추가적으로 고려해 볼 수는 있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용병단’에 대해서는 기존과 다른 완전히 새롭고 독특한 방식으로 전개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아직 구체적으로 말하긴 어렵지만 무작위 요소가 줄어들고 스킬이나 용병의 선택이 더욱 중요해진다는 것.

개발진은 이 외에도 직업 및 카드에 대한 밸런스 측면에서의 자세한 내용은 다음주께 안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월드오브워크래프트 어둠땅' 지배의 사슬

#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이 회사는 또 ‘WOW’ 확장팩 ‘어둠땅’의 첫 대규모 콘텐츠 업데이트 ‘지배의 사슬’을 연내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배의 사슬’에서는 코르시아에서 해답을 탐구하고 새로운 퀘스트와 야외 활동을 수행할 수 있을 전망이다. 힘을 회복한 키리안, 나이트 페이, 강령군주, 벤티르 등과 함께 성약의 단을 규합하는 대장정을 거쳐 간수의 본거지를 공격하게 될 예정이다.

10명의 우두머리가 출현하는 공격대 ‘지배의 성소’에서 토르가스트의 위험천만한 미지의 영역을 돌파해야 한다. 진정한 간수의 눈을 마주하고 대지공포를 상대로 전세를 뒤집는 한편, 밴시 여왕과 운명적인 결판을 내야 한다.

‘미지의 시장 타자베쉬(가칭)’ 파티를 결성해 8명의 우두머리가 등장하는 신화 메가 던전도 만나볼 수 있다. 베일에 감싸인 중개자들의 시장을 무대로 아제로스의 강력한 유물들을 훔치려는 위험한 탈취극이 절정을 맞이한다.

간수의 힘을 주제로 하는 시즌 신화 쐐기돌 던전 속성이 도입된다. 모든 직업이 착용할 수 있는 새로운 성약의 단 방어구 외형 세트를 통해 영혼결속과 도관의 힘을 얻는 것도 가능하다.

이 외에도 성약의 단 영역에서 비행이 가능해지는 등 다양한 변화 및 새 콘텐츠를 만나볼 수 있다. 이 회사는 새 자선 애완동물 프로그램을 통한 ‘바나나몽치’ 및 ‘나무늘보 데이지’의 등장을 예고하기도 했다.

'월드오브워크래프트 불타는 성전 클래식'

‘WOW 클래식’의 경험을 이어갈 수 있는 ‘불타는 성전 클래식’도 연내 출시될 예정이다. 기존 ‘WOW 클래식’ 캐릭터를 ‘불타는 성전’ 시대로 이전할지 아니면 완전히 새로운 ‘클래식 시대’ 서버에서 모험을 이어나갈지 선택할 수 있다.

또 별도 유료 서비스를 통해 각각의 ‘WOW 클래식’ 캐릭터를 복제해 ‘불타는 성전 클래식’을 시작하는 동시에 복제된 캐릭터로 클래식 서버에서 오리지널 모험을 계속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각 서버 유형과 캐릭터 옵션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추후 안내할 예정이다.

‘불타는 성전 클래식’에 바로 진입할 수 있도록 확장팩 출시가 임박한 시점에 58레벨 캐릭터 업그레이드 서비스를 추가로 제공한다. ‘WOW 클래식’에서의 성취를 보존하는 차원에서 클래식 시대 서버에서 캐릭터 업그레이드 사용은 불가능하다. 블러드 엘프나 드레나이 종"에 대한 업그레이드 지원하지 않으며 계정 당 하나의 캐릭터에만 사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불타는 성전 클래식’은 별도 추가 비용 없이 기존 ‘WOW’ 게임 시간으로 플레이할 수 있다. 이 회사는 빠른 시일 내 베타 테스트를 갖고 유저들의 피드백을 통해 완성도를 점검한다는 계획이다.

'블리자드 아케이드 컬렉션' - 로스트 바이킹

# 블리자드 아케이드 컬렉션
블리자드는 또 ‘로스트 바이킹’ ‘로큰롤 레이싱’ ‘블랙쏜’ 등 과거 히트작들이 포함된 ‘블리자드 아케이드 컬렉션’을 PC 등 최신 플랫폼에 맞게 업데이트해 디지털로 선보인다고 밝혔다.

윈도 PC 버전 ‘블리자드 아케이드 컬렉션’은 창립 30주년을 맞아 출시된 ‘기념 컬렉션’에 포함된다. 원작인 ‘오리지널 에디션’과 보다 업그레이드된 ‘최종 에디션’이 각각 제공된다.

이를 통해 사용자 지정 단축키 설정, 최대 10초의 시간을 돌아가는 뒤로 감기 기능 등을 이용할 수 있다. 한국어를 포함해 13개 언어가지원된다.

‘로스트 바이킹’ 및 ‘블랙쏜’ 오리지널 에디션에는 시청 모드가 포함돼 게임 진행 과정을 감상하는 도중 아무 때나 게임에 뛰어들어 "작하는 것도 가능하다. 또 어디서든 진행 상황을 저장할 수 있는 기능이 ‘로큰롤 레이싱 최종 에디션을 제외한 모든 버전에서 지원된다.

이 외에도 게임 아트, 개발 자료, 미사용 콘텐츠, 세계관 이야기, 인터뷰 및 그 이상의 여러 다양한 보너스 자료도 만나볼 수 있다.

’로스트 바이킹‘은 날쌘돌이 에릭, 뚱보 올라프, 용맹한 밸로그 등 바이킹 삼인방이 돼 각자의 능력을 "화롭게 사용해 수백개 퍼즐을 풀고, 적을 무찌르고, 여정을 거쳐 고향으로 돌아가는 과정을 경험할 수 있다. 최종 에디션은 다양한 콘솔로 출시된 작품의 가장 훌륭한 요소만을 집대성한 버전으로, 초기 버전의음향과 시각적 경험, 그리고 이후 버전에서 도입된 추가 스테이지, 컷신, 최대 3인 로컬 협동 모드를 한꺼번에 즐길 수 있다.

'블리자드 아케이드 컬렉션' - 로큰롤 레이싱

’로큰롤 레이싱‘은 숨겨진 함정이 난무하는레이싱 트랙과 웅장한 록·메탈 사운드트랙이 어우러진레이싱 게임이다. 다양한 특성의 드라이버가 등장하며 커스터마이징을 거친 자동차를 통해 경주를 즐길 수 있다.

최종 에디션에서는 눈이나 비 등의환경 효과가 추가됐으며 레이스 트랙이 384개로 늘어났다.최대 4인까지 로컬 멀티플레이어와 더불어16대9 해상도 환경이 지원되며 새로운 곡들 및 떠버리 래리의 추가 대사 클립 등도 제공된다.

’블랙쏜‘은 동명의 캐릭터인 특공대원 카일 “블랙쏜“ 블라로스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전개된다. 돌연변이 괴물과 고블린 군단이 들끓는 미래의 2D 외계인 세계에서 공격을 피하고 길을 개척하며 민중의 해방을 위해 투쟁하고 운명을 쟁취해야 한다. 최종 에디션에는 각 레벨을 탐험할 수록 밝혀지는 ’전장의 안개‘ 지도가 구됐다.

'블리자드 아케이드 컬렉션' - 블랙쏜

# 오버워치2
이날 행사에서는 '오버워치2'의 개발 현황도 발표됐다. 새로운 밀기 모드 전장인 로마를 비'해 미래 지구 속 뉴욕시 등이 첫 공개됐다.

맥크리,파라 등 영웅들의새로운 모습이 어떻게 발전해 나가는지도 간략히 소개됐다. '널 섹터' 적들의 진화를 비', 추적자, 침투자 등 새로운 널 섹터 적도 선보였다.

완전히 새로운 협동 경험에서 영웅의 능력을 커스터마이징할 수 있는 성장 시스템 중 하나인 '특성'의 현황도 엿볼 수 있다. 스토리 및영웅 임무 등에 대한 내용도 언급됐다.

현재'오버워치'에서는하얀 소의 해를 맞아 25일까지 시즌 꾸미기 아이템을 얻고 새로운 난투 '현상금 사냥꾼'을즐길 수 있다. 까치 에코, 호랑이 사냥꾼 애쉬 등 스킨을 잠금 해제하거나 하얀 소의 해 마지막 주간 챌린지를 통해 황실 근위병 리퍼를 받을 수 있다.

현상금 사냥꾼은 8인 난투 콘텐츠로매치의 첫 처치를 달성하는 유저가 무법자가 되고 나머지는 현상금 사냥꾼이 된다. 해당무법자를 처치하는 유저가 다음 무법자가 되는 방식이다.

'오버워치2'

# 블리자드 임원진 인터뷰
이날 알렌 브랙 사장과 앨런 애드햄 선임 부사장 및 공동 설립자는 인터뷰를 갖고 ‘블리즈컨라인’ 개최 및 향후 계획에 대해 밝혔다.

‘블리즈컨’은 매년 열리는 연례 행사였으나 지난해 코로나19의 여파로 공백기를 갖게 됐다. 코로나19 상황이 계속됨에 따라 올해는 전면 온라인 방식으로 전환해 개최하는 새로운 시도에 나섰다.

알렌 브랙 사장은 “우리는 이미 10여년 간 보다 많은 사람들이 ‘블리즈컨’을 즐길 수 있도록 온라인 콘텐츠를 확대하는데 노력해왔다‘면서 ”올해는 100%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되지만 준비 과정에서 수많은 인원들이 투입되기 때문에 코로나19에 대한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했다“고 밝혔다.

올해 ’블리즈컨‘은 창립 30주년을 맞은 가운데 개최하는 행사로도 의미를 더하고 있다. 30주년을 기념함에 따라 앞으로 30년을 향한 블리자드의 행보에도 관심이 높은 편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30주년을 기념한 ’블리자드 아케이드 컬렉션‘이 발표되기도 했다. 또 ’디아블로2: 레저렉션‘ ’월드오브워크래프트 불타는 성전 클래식‘ ’하스스톤 클래식‘ 등 과거를 재현하는 사례들이 맞물리면서 일각에선 신작 개발에 대한 궁금증을 더하기도 했다는 평이다.

왼쪽부터 앨런 애드햄 선임 부사장 및 공동 설립자, 알렌 브랙 사장.

앨런 애드햄 부사장은 ”게임의 세계가 거대해지고 내용이 풍부해지면서 개발 인력도 많이 투입되고 기간도 오래 걸리게 됐다“면서 ”더불어 라이브 서비스의 콘텐츠 업데이트에 대한 인력까지 더 많이 필요해졌기 때문에 앞으로도 더 많은 시간과 노력을 투자해야 한다“고 말했다.

알렌 브랙 사장은 ”블리자드는 전통적으로 충분히 준비가 됐을 때 발표를 해왔다“면서 ”구체적인 것을 말하긴 어렵지만 많은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고 신규 IP로도 기대할 것들이 여럿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는 리마스터 및 클래식 작품에 대해 ”가장 큰 이유는 유저들의 요구가 있었기 때문“이라면서 ”향수를 자극하는 게임에 집중하는 게 아니라 각각 개별적으로 어떤 배경에서 결정이 됐다“고 밝혔다.

’디아블로2‘가 출시된 지 20년을 넘어서다 보니 이를 즐기지 못한 유저들이 늘어났고 향후 선보일 ’디아블로4‘ 등을 고려해 여러 논의 끝에 ’디아블로2: 레저렉션‘을 준비하게 됐으며 블리자드의 총체적인 정체기와는 거리가 멀다는 것이다.

특히 전체 개발 인력 규모에서 보면, 리마스터나 클래식의 인력은 소수에 해당하며 대다수는 새로운 확장팩이나 콘텐츠 개발에 매진하고 있다고 알렌 브랙 사장은 말했다.

그는 끝으로 한국에 대해 ”제2의 고향과 같은 곳으로 생각하고 있다“면서 ”블리자드 게임을 열성적으로 사랑해주고 기여를 해줬다는 점에서 깊은 존경심과 더불어 겸손함을 갖게 만든다“고 밝혔다.

'스타크래프트 전설의 향연'

한편 블리자드는 이틀 간 6개 채널을 통해 팀전 슈팅 게임 ’오버워치2‘ 및 모바일게임 ’디아블로 이모탈‘의 개발 과정에 대한 숨은 뒷이야기를 비', 프랜차이즈 전반에 걸쳐 다양한 정보를 선보인다. 홈페이지 및 트위치 채널 등을 통해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스타크래프트‘ 및 ’스타크래프트2‘ e스포츠 선수들이 펼치는 대결과 ’오버워치 리그‘ 현 챔피언 샌프란시스코 쇼크와 프로 e스포츠 선수, 커뮤니티 유명인 등으로 구성된 드림 팀이 맞붙는 경합 등 e스포츠 이벤트도 즐길 수 있다.

이 회사는 현장 이벤트의 감성을 전달하기 위해 아티스트와 음악가, 성우, 콘텐츠 크리에이터, 스트리머 등이 등장하는 다양한 볼거리도 마련했다. 코스튬 플레이어, 스토리텔러를 비'한 다양한 블리자드 커뮤니티 내 아티스트들을 "명하는 쇼케이스 무대도 선보인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



배너



퀵메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