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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이슈] 中 게임 한복 논란ㆍ3분기 호실적 발표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0-11-30

11월 게임시장에서는 콘텐츠, 산업, 플랫폼 등 다방면에 걸친 이슈가 발생하며 업계 안팎의 관심을 끌었다. 특히 중국 게임 ‘샤이닝니키’의 한복 이슈는게임산업을 넘어 국민적 공분을 일으켰다.

페이퍼게임즈는 지난 5일 모바일 게임 ‘샤이닝니키’의 서비스 종료를 발표했다. 이는 작품 론칭 불과 8일 만에 이뤄진 "치다. 이 작품은 ‘니키시리즈’의 최신작으로 여성 유저들의 많은 관심을 끌었다. 이후 이 회사는 국내 출시를 기념해 품위의 가온길, 세월 속 한울 등 한복 콘셉트의 의상을 선보였다.

그러나 중국 유저들 사이에서한복이 중국 한푸에서 영감을 받은 의상이라며 이를 명시하라는 의견이 제기됐다. 이에 대해 회사측은 “우리는 중국 기업으로 "국의 입장과 항상 일치한다”며 중국 유저들의 의견을 받아들이고 한복 의상을 파기했다.

이에 대해 국내 유저들의 반발이 거세지자 페이퍼게임즈는 “중국 기업으로서 이 같은 행위를 단호히 배격하고 국가 존엄성을 수호하기 위해 한국 서비스를 종료한다”고 발표했다. 중국의 동북공정 우기기에 게임 시장뿐만 아니라 국민적 공분이 발생했다.

온라인으로 치러진 지스타 역시 유저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 행사는 매년 치러지는 국내 최대 게임 전시회다. 올해에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오프라인을 연계한 온라인 방식으로 치러졌다. 대회에는 위메이드, 넥슨, 카카오게임즈, 스마일게이트 등 국내 주요 업체들이 참가했다.

참가 업체들은 각각 자사의 신작 및 주력작을 선보이며 유저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여기에 지스타컵 2020, 지스타 2020 코스프레 어워즈 등 부대행사 역시 풍성했다.

앞서 일각의 흥행 부진 우려와 달리 행사 나흘간 약 85만명이 인원이 지스타TV를 통해 행사를 관람했다. 지난해 행사 현장 방문객이 약 24만 4300만명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큰 인기몰이에 성공했다는 평가다. 업계에서는 이번 행사 온라인 개최가 지스타의 가능성을 보여줬다며 향후 행사의 방향성과 규모가 더욱 커질 것으로 내다봤다.

11월에는 게임업체들의 3분기 호실적 발표도 이뤄졌다. 주요 업체 중에선 넥슨이 매출 794억 1200만엔(한화 약 8873억원), 넷마블 6423억원, 엔씨소프트 5852억원 등을 거뒀다. 각각 전년동기 대비 성장한 것이다. 또 카카오게임즈가 1505억원으로 상장 후 첫 실적발표에서 준수한 모습을 보였다. 이 외에도 다수의 중소업체가 선전하는 모습을 보이며 산업의 위상을 보여줬다.

특히 3분기에는 대다수의 업체가 이른바 대작 공백기의 기간을 가졌다. 기존 작품들의 안정적 성과 만으로 전년동기 대비 성장을 이룩한 것이다. 업계에서는 4분기 각 업체의 실적이 보다 개선되며 견"한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했다.

이 밖에도 차세대 콘솔 기기인 플레이스테이션(PS5), 엑스박스 시리즈X 등이 각각 출시됐다. 국내에서도 많은 유저들이 차세대 콘솔에 비상한 관심을 가져왔다. 시장에서는 차세대 콘솔 출시를 통해 콘솔 시장의 규모가 계단식 성장을 할 것으로 예상했다. 아울러 넷마블, 엔씨소프트 등 대형 업체들이 첫 콘솔 작품을 선보이며 시장에 진입하는 모습을 보였다.

[더게임스데일리 강인석 기자 kang12@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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