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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세븐나이츠’ IP 흥행 비결은?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0-11-27

최근 ‘세븐나이츠2’ ‘세븐나이츠 타임 원더러-‘ 등 ‘세븐나이츠’ 판권(IP) 활용작이 연이어 흥행에 성공했다. 이에 대해 시장에서는 원작의 높은 IP 파워와 흥행 배경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넷마블(대표 권영식, 이승원)은 지난 18일 모바일 게임 ‘세븐나이츠2’를 출시했다. 이 작품은 ‘리니지’ 형제의 매출 최정상권 결속을 깨고 구글 플레이 매출 2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 회사의 첫 콘솔 게임 ‘세븐나이츠 타임 원더러-‘도 눈에 띄는 성적을 기록했다. ‘동물의 숲’ ‘젤다의 전설: 야생의 숨결’ ‘포켓몬스터 소드-실드’ 등 인기작들을 제치고 국내 닌텐도 e숍 게임 순위 1위를 달성한 것.

그간 이 회사는 매출 등에 있어 긍정적인 모습을 보였으나 자체 IP 확장은 늘 강"돼 왔다. 전체 매출 중 75%를 해외에서 벌어들이거나, 장르별 포트폴리오 다각화에는 성공했다. 그러나 해당 성과는 ‘일곱 개의 대죄’ ‘마블’ ‘리니지’ ‘블레이드&소울’ 등 외부 IP를 활용한 게임으로 성공했던 것이다. 하지만 최근 이 회사가 ‘세나’라는 자체 IP로 연이어 흥행에 성공한 것.

원작 ‘세나’는 글로벌 6000만 다운로드를 기록한 이 회사의 핵심 타이틀 중 하나다. 이러한 ‘세나’ IP의 흥행 비결로는 ▲지속성 ▲스토리텔링이 꼽힌다. 이 중 지속성 부문에 있어서 넷마블은 ‘세나’에 꾸준한 업데이트를 단행했다. 이를 통해 론칭 당시 19명에 그쳤던 6성 영웅은 최근 171명까지 늘어난 상태다. 6년여간 매달 약 2명의 신규 6성 영웅을 지속적으로 추가한 것이다.

더욱이 ‘세나’의 캐릭터 추가는 단순히 숫자만 늘리는 수준이 아니라 세부적인 설정부터 외형, 스킬 등 다양한 기획 및 개발을 통해 이뤄지는 것이다. 이러한 원작의 지속성이 IP에 힘을 보태며 세계관을 키웠다.

스토리텔링 역시 ‘세나’ IP의 빼놓을 수 없는 성공 비결이다. ‘세나’의 모든 영웅들은 각각 고유 설정과 스토리를 보유하고 있다. 개성 있는 각 영웅들이 커다란 관계도 안에서 서로 협력하거나 대립하는 과정을 유저들에게 다채로운 재미로 제공하는 것. 세계관 자체의 탄탄한 스토리와 개연성도 IP 강점으로 작용한다.

이 같은 ‘세나’ IP의 스토리텔링이 차기작들에도 고스란히 발휘되며 큰 인기를 얻는 것으로 분석된다. 전작 이야기가 종결되지 않았음에도 원작으로부터 20년 뒤 이야기를 다루는 ‘세나2’, 바네사의 여정을 담은 스핀오프 작품 ‘세나 타임 원더러-가 인기를 얻을 수 있었다.

현재 게임시장에서는 IP의 중요성이 그 어느 때보다 부각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국내 주요 업체인 넷마블이 자체 IP를 형성하고 이를 확장해 나가는 일은 업계 전반에서 크게 고무적인 일로 평가된다.

시장에서는 ‘세나’ IP 활용작의 흥행에 대해 장르 및 플랫폼 다각화로 경쟁력을 입증했다고 호평했다. 아울러 이러한 ‘세나’ IP 파워가 내년에 출시되는 ‘세븐나이츠 레볼루션’으로도 이어지며 넷마블이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성장을 이룩할 것으로 예상했다.

[더게임스데일리 강인석 기자 kang12@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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