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통합검색 입력 폼
잡코리아 주요 서비스
끝이 다른 시작 JOBKOREA 알바의 상식 albamon


게임뉴스 상세

“블랙서바이벌: 영원회귀`는 크래프팅 MOBA 배틀로얄”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0-10-20

왼쪽부터 김승후 님블뉴런 PD, 김남석 대표

“’블랙서바이벌: 영원회귀(ER)’를 한 마디로 정의한다면 크래프팅 MOBA 배틀로얄이라 할 수 있습니다. 탐색하고 제작을 통해 아이템을 만들어서 전투를 펼치고 궁극적으로 생존하는 게임입니다.”

20일 김남석 님블뉴런 대표는 인터뷰를 통해 ‘블랙서바이벌: ER’를 이 같이 소개했다. 이날 인터뷰에는 김 대표와 김승후 PD가 참석했다. 이 작품은 모바일 게임 ‘블랙서바이벌’의 판권(IP)을 활용한 작품이다. 원작의 평행세계를 3D 그래픽으로 구현했다. 루미아 섬에서 최후의 1인이 되기 위해 경쟁을 펼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 작품은 님블뉴런이 넵튠에 인수되기 전(과거 오올블루) 회사 맴버들이 원작의 캐릭터와 세계관에 매력을 느껴 MZ 세대를 위한 MOBA 배틀로얄 장르 게임 개발에 돌입하며 시작됐다. 지난 14일 스팀에 얼리 억세스로 출시됐다.

이 회사는 작품 출시에 앞서잦은 테스트를 전개했다. 이 회사는 이 작품이 자본 중심의 마케팅 싸움으로는 승산이 없다고 판단해 스팀에서 커뮤니티 중심 성장 게임들을 연구했다. 연구 결과 해당 게임들이 최대한 일직 유저 손에 작품을 전달하고 매 테스트마다 데이터를 확인하는 개발 문화를 구축했다는 것.

이 작품은 얼리 억세스 시작 이후 최소 1년 후에 정식 출시가 이뤄질 예정이다. 얼리 억세스 기간 동안 2주마다 1개 캐릭터를 추가하는 업데이트가 이뤄진다. 또 랭크전 등 게임의 재미를 늘리는 업데이트도 꾸준히 이어갈 예정이다. 김 PD는 “배틀패스와 스킨도 중요한 콘텐츠 업데이트므로 공을 많이 들이고 있다고” 부연했다.

이 회사는 작품 개발에 있어 한국 또는 해외 시장에 중점을 두기보단 국내외 모두를 염두에 두고 공통분모를 찾아 혁신을 이루며 작품을 개발했다. 한국에서 성공하는 게임을 목표로 두는 순간 오히려 한국 유저들에게 배척 받는 게임을 만들게 된다는 것.

작품 개발에 있어 어려웠던 점에 대해 김PD는 “MOBA 장르와 배틀로얄 장르를 처음 개발하는 것이다. 그러다 보니 작품의 재미를 어떻게 잘 살릴지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 특히 캐릭터 제작, 배경, 아트적인 부문에서 상당히 난이도가 있었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애니메이션 스타일의 MOBA 배틀로얄이라는 시장 자체가 있는지에 불안감이 컸다. 다행히 테스트를 거치면서 긍정적 신호를 받았다”고 답했다.

작품 플랫폼은우선 PC 버전에 온 힘을 집중할 계획이다. 향후 플랫폼 확대에 나서게 되면 어떤 플랫폼에 대한 유저들의 요구와 혜택이 큰지 확인부터 해나갈 예정이다.

이 작품의 캐릭터 밸런싱은유저의 창의적인 플레이를 제한 및 해치지 않는 것을 중점으로 한다. 밸런싱에는 캐릭터뿐만 아니라 레벨 디자인도 포함되며 단발성이 아닌 중장기적 방향으로 전개된다. 작품 주요 수익모델로는 배틀패스, 스킨 등이다. 랜덤박스는 현재 계획이없다.

이 회사는 PC방 서비스 및 e스포츠 부문에 각각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얼리 억세스 시작 전부터 PC방 관련 업체들과의 미팅을 해왔다는 것. 다만 억지로 PC방 서비스를 하는 것은 회사 여력상 힘들다고 판단했다.역으로 PC방에서 이 작품을 즐기는 유저들이 많아져 그 덕으로 PC방과 편하게 이야기하는 하면 좋겠다고 설명했다.

김 대표는 e스포츠 부문에 대해 “저희가 정말 해보고 싶다. 대한민국 게임으로서 글로벌 e스포츠 시장에 획을 한 번 긋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본격적 대회를 열기에는 아직 시기상로 보며 스트리머 등이 개최하는 대회를 지원하는 방식을 언급했다.

[더게임스데일리 강인석 기자 kang12@tgdaily.co.kr]



배너



퀵메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