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라비티는 최근 ‘라그나로크 온라인’에 4차 전직 업데이트를 선보였다고 17일 밝혔다.

4차 전직은 이전까지의 3차 직업군 이후 11년 만에 등장하는 것으로 유저들의 기대를 모아왔다. 드래곤 나이트, 카디날, 아크 메이지, 윈드호크, 쉐도우 크로스, 마이스터 등 13개의 직업군이 공개됐다.

기존 3차 직업군에서 베이스 레벨 200, 직업 레벨 70을 달성하면 4차 전직 과정을 밟을 수 있다. 4차 전직을 완료하면 최고 레벨이 250으로 상향되며 파워, 스태미나, 위즈덤, 스펠, 컨센트레이션, 크리에이티브 등 6개의 새 특성 스테이터스가 추가된다.

새 스테이터스는 기존과 달리 포인트 투자비용이 1포인트로 고정된다. 이에따라 포인트 투자에 대해 보다 직관적인 분석이 가능하다.

캐릭터가 강력한 위력의 스킬을 사용할 때 소모되는 ‘액티비티 포인트(AP)’도 추가됐다. AP는 오로지 AP 회복 효과가 있는 스킬을 통해서만 회복이 가능하다. 이 외에도 무기 및 방어구 레벨이 상향됐으며 장비 등급 강화 시스템이 도입됐다.

그라비티는 4차 직업군 등장을 기념해 내달 21일까지 6개 이벤트를 진행한다. 우선 캐릭터 상관없이 4차 전직 완료 시 계정당 1회에 한해 카츄아의 비밀열쇠 2개를 증정한다.

또 같은 기간 캐릭터 레벨을 230 이상 달성하면 스페셜 의상 상자를 계정당 1회 지급한다. 가장 높은 레벨을 만든 캐릭터 중 선착순 10명에게도 스페셜 의상 상자를 하나를 제공하며 직업별 최고 레벨을 달성한 유저 한 명에게는 무료 캐시를 지급한다.

매주 금요일 오후 12시부터 월요일 오전 10시까지는 경험치 60% 증가 혜택을 제공한다. 24일부터 내달 21일까지 유튜브 채널을 구독하고 애니메이션을 시청하면, 구독자수 및 영상 시청수 달성도에 따라 경험치 증가, 스킬 및 스테이터스 초기화 스태츄 NPC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