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다디지탈(대표 이윤열)은 22일 모바일게임 ‘마피아3D’를 구글 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를 통해 선보인다고 16일 밝혔다.

이 회사는 이에 앞서 21일까지 구글 및 애플, 네이버 카페 등을 통해 사전예약 신청을 접수한다. 다만, 구글은 아직 마켓 검수 단계로 곧 사전예약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 작품은 역할수행 파티게임 ‘마피아 게임’과 같이 가상공간에서 다수의 유저 중 마피아 플레이어를 색출하는 방식의 캐주얼 추리 게임이다. 최소 8명에서 최대 10명까지 참여하는 실시간 멀티 플레이가 지원된다.

게임에 참여하면 ‘마피아’와 ‘시민’ 두 팀으로 나눠 각각의 직업을 배정받게 된다. 마피아를 비, 경찰, 의사, 시민 등의 고정 직업 외에도 탐정이나 스파이 등 다양한 직업이 마련돼 보다 다채로운 플레이 패턴이 연출된다.

3D 그래픽으로 구현된 캐릭터와 더불어 의상 등의 코스튬 시스템도 이 작품의 매력을 더하는 요소다. 의상뿐만 아니라 생동감 있는 펫을 통해 수집 및 꾸미기의 재미를 즐길 수 있다.

한편 나다디지탈은 ‘스타크래프트’ 프로게이머 출신 이윤열 대표가 설립한 스타트업이다. 이 대표가 개발초기부터 총괄 프로듀서 역할을 맡았으며 기획부터 마케팅까지 전 과정에 참여했다.

이 대표는 ‘마피아3D’는 누구나 쉽게 플레이할 수 있도록 개발한 작품이라면서 프로게이머 시절 게임 아이디인 ‘나다(NADA)’를 사명으로 걸고 창업한 개발업체라는 점에서 더욱 책임감이 크다고말했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