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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본전자, 하루엔터 인수…게임사업 본격화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0-08-12

음향기기 개발 및 생산에 주력해 온 코스닥 상장업체 삼본전자가 하루엔터테인먼트를 인수하며 게임 사업 영역 확대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삼본전자(대표 배보성)는 하루엔터테인먼트에 대한 지분투자 형식으로 주식 100%를 130억원에 인수하기로합의했다고 12일 밝혔다.

양사는 앞서 ‘신서유기’를 시작으로 ‘창천삼국’ ‘야신: 신을 삼킨 자’ 등의 공동 퍼블리싱 사업을 전개해왔다. 이 과정에서의 협업이 신뢰를 쌓으며 시너지를 창출해왔고 이를 계기로 지분 투자를 통한 사업 다각화까지 이어지게 됐다.

양사는 협업을 통해 내달 ‘미호’, 4분기 ‘영원: 천공의기억’ 등의 신작을 출시할 예정이다. 또 2~3개의 MMORPG를 추가로 선보이는 등 공격적인 행보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이번 M&A는 이종산업 간의 투자 유치로도 주목을 받고 있다. 최근 언택트 시대 가능성이 높게 평가되는 게임에 대한 투자가 확대되는 사례이기도 하다는 평이다.

삼본전자는 이어폰 및 헤드폰, 블루투스 등 음향 사업을 시작으로, JVC 및 오디오테크니카 등에 대한 ODM(제업자개발생산) 사업을 전개해 온 코스닥 상장 업체다. 앞서 사업 다각화 모델로 게임에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간접적으로 사업을 진행해왔으나, 이번 M&A를 통해 보다 공격적인 행보를 예고한 것이다.

한편 하루엔터테인먼트는 게임 개발로 출발했으나 퍼블리싱 서비스 사업을 확대 성장시키며 다수의 업체들과의 공동 퍼블리싱 사업을 추진해왔다. 엠게임과 공동으로 ‘귀혼’ IP를 활용한 블록체인 게임을 개발 중이다. 현재 자체 서비스 중인 ‘커버런트차일드’의 카카오 클레이튼 기반 블록체인 버전을 준비하고 있다.

하루엔터테인먼트는 100% 지분을 보유한 하루픽쳐스를 통해 드라마 및 한류콘텐츠를 제작 주잉기도 하다. 하루픽쳐스는 지난해 KBS를 통해 ‘퍼퓸’을 선보였고 이 외 새 드라마 두 작품을 준비 중에 있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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