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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파 `킹스레이드` 10챕터 리벨리온 공세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0-08-06

'킹스레이드' 유튜브 영상 화면 일부.

베스파가 18일부터 내달까지 대표작 ‘킹스레이드’의 챕터10 업데이트 ‘리벨리온’ 공세를 이어간다.

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베스파(대표 김진수)는 최근 모바일게임 ‘킹스레이드’의 영상을 공개하며 상반기를 돌아보고 남은 한해의 개발 및 서비스 계획을 발표했다.

이 회사는 마도왕국을 배경으로 이야기가 전개되는 10챕터 업데이트 ‘리벨리온’을 순차적으로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우선 18일 새 영웅 힐다를 추가한 이후 25일과 내달 22일 각각 두 차례에 걸쳐 10챕터를 공개할 예정이다.

‘리벨리온’ 업데이트의 시작을 알리는 힐다는 10챕터 스토리의 중심이 되는 캐릭터로, 기존 클라우스, 크로우, 테오 일행들과 접점을 갖고 있다. 오르벨 중심가의 영웅 던전에서 무료 획득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힐다는 마법 속성 전사 클래스로 특정 상태가 되면 기본 공격이 강력해지고 광역 피해를 입힐 수 있다. PvE 콘텐츠에서 중점적으로 활약하며 10챕터 및 함께 추가될 새 레이드에서 장점이 극대화될 수 있도록 기획 중이다.

이후 25일 ‘리벨리온’ 파트1 업데이트에서는 힐다, 클라우스, 크로우 등에 대한 챕터 스테이지를 비, 새 레이드와 이를 통해 획득할 수 있는 장비 등이 함께 공개된다. 이후 내달 파트2를 통해 테오 일행의 이야기를 다룬 챕터가 추가된다.

앞서 9챕터가 ‘킹스레이드’의 본격적인 이야기 시작이라면, 10챕터는 이 같은 이야기가 본격적으로 전개된다. 마도왕국을 배경으로 하나로 묶이면서 장대하게 펼쳐질 스토리의 기반이 된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리벨리온’ 업데이트에서는 새로운 보스 몬스터들과 대결하는 ‘마도왕국 레이드’도 추가된다. 해당 레이드는 3개로 구성됐으며 특정 클래스의 캐릭터 출전이 제한되는 것으로 기획됐다.

이 같은 입장 제한 규칙은 일부 유저에 대해 새 클래스를 육성해야만 하는 부담이 될 수도 있다. 그러나 이를 통해 그간 사용하지 않았던 합이 발굴되거나 다른 유저 간의 협동 플레이를 유도해 새로운 재미를 줄 것으로 회사 측은 내다봤다.

'킹스레이드' 유튜브 영상 화면 일부.

‘마도왕국 레이드’에서는 새로운 마도공학 장비를 획득할 수 있다. 마도공학 장비는 기존 전설 장비에서의 문제점을 해소하고 장비 세팅의 재미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준비 중이다.

마도공학 장비는 획득 시 임의의 ‘고유 옵션’ 하나가 부여된다. 이를 통해 이전까지 없던 다양한 효과들이 제공돼 각각의 캐릭터 특징을 살릴 수 있도록 하는 게 목표다. 또 ‘추가 옵션’의 경우 4개에서 2개로 줄이고 비선호 옵션을 제외하며 보다 쉽게 원하는 옵션을 얻을 수 있도록 했다.

마도공학 장비는 장착 클래스 측면에서도 차이가 있다. 이전까지는 로브를 마법사와 사제가 함께 사용했다면, 마도공학 장비는 각 클래스 전용으로 기획됐으며 세트 효과 역시 세분화돼 보다 다양하고 강력한 효과를 누릴 수 있도록 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이 같은 ‘리벨리온’ 이후의 개발 방향에 대한 내용도 발표됐다. 10챕터의 중간 보스로 미리 만나게 되는 이솔렛과 그레모리가 각각 9월과 11월 새 영웅으로 추가될 예정이다.

이솔렛은 직 ‘판도라’ 일원이자 오펠리아와 같은 마녀협회 출신의 사매지간이라는 설정이다. 그레모리는 앞서 영웅 던전 ‘마왕 카셀’ 편에서 공개된 태초의 5마 중 하나로 10챕터를 통해 다양한 활약상이 다뤄질 예정이다.

이 작품은 3년이 넘는 서비스 과정에서 다양한 콘텐츠가 추가됨에 따라 초보 유저 입장에서는 각각의 접근성이 떨어지고 플레이 방법을 이해하기 어려워졌다는 지적이다. 이에따라 포털 시스템의 개편을 통해 모든 콘텐츠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하고 한번에 접근할 수 있도록 변경해 이를 일부나마 해소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맞물려 각 콘텐츠에서 사용되는 영웅 합이나 초월, 특성, 장비 등의 데이터를 제공해 초보 유저들이 성장의 방향성을 보다 쉽게 잡아갈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새로운 경쟁 콘텐츠도 11월 출시를 목표로 준비하고 있다. 이는 ‘리벨리온’ 이후의 4분기 가장 큰 업데이트가 될 전망이다.

'킹스레이드' 유튜브 영상 화면 일부.

올 가을 일본에서는 판권(IP)을 활용한 애니메이션 ‘킹스레이드 의지를 잇는 자들’이 방영될 예정이다. 현재로서는 자세한 내용을 언급하기 어렵지만, 이와 연계되는 콜라보레이션도 선보일 것이라고 회사 측은 밝혔다.

이 외에도 메모리 사용량이 높은 현상 등의 문제의 해결방법을 파악해 내달 완료를 목표로 최적화 작업을 지속하고 있다. 이를 통해 지연 현상(랙)이나 비정상적인 종료(팅김) 등을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영상을 통해 발표에 나선 션 PD는 “지난 상반기는 완전히 만스럽진 않지만 목표의 절반 정도를 이룬 것으로 보고 있다”면서 “앞으로 빠르진 않더라도 방향성을 잃지 않고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베스파는 업데이트에 앞서 25일까지 매일 트위터를 통해 관련 티저 일러스트를 공개하며 기대감을 더한다. 또 해당 일러스트의 리트윗 수치에 따라 보상을 지급할 예정이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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