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D.글로벌은 28일까지 모바일게임 ‘캐러밴 스토리’의 비공개 테스트를 갖고 완성도를 점검한다고 19일 밝혔다.

테스트는 안드로이드와 iOS 동시 진행된다. 안드로이드 1500명, iOS 500명, 선착순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이 작품은 광대한 세계관의 멀티 트래블 어드벤처 MMORPG를 지향한다. 선조로부터 캐러밴을 물려받아 모험을 떠난다는 내용이 전개된다. 캐러밴은 이동 수단이면서 내부 시설을 꾸미는 하우징 요소가 결합됐다.

이 작품은 휴먼, 엘프, 오크, 드워프 등 6개 종족의 캐릭터가 등장한다. 퀘스트 진행을 통해 파트너가 되는 ‘영웅’과 상자를 통해 획득 가능한 ‘레전드’ 등이 구현됐다.

또 동물, 식물, 망령 등 다양한 소재의 100여개 ‘비스트’가 구현됐으며 이를 처치해 동료로 삼는 것도 가능하다. 수집한 파트너 비스트를 육성하고 부대를 창설할 수 있으며 캐릭터 상성 등을 고려한 전투 배치를 통해 전력을 조정하는 것도 이 작품의 재미 요소 중 하나다.

이 작품은 평원, 광산, 습지, 유적지 등 다양한 장소를 모험하며 각각의 비스트 및 재료를 수집하는 과정을 즐길 수 있다. 또 퀘스트 및 미션, 던전, 길드, 레이드 보스 등의 콘텐츠가 제공된다.

전투 콘텐츠 중에서는 PvE ‘콜로세움’과 PvP ‘듀얼’ 등이 마련됐다. 3분 내 먼저 상대방의 캐러밴을 파괴하거나, 더 많은 방어 탑을 파괴하는지 경쟁하는 방식이다.

이 회사는 현재 사전예약 신청을 접수 중이며 신청자가 10만명을 넘어섰다. 이 같은 사전예약 달성 보상 중 하나로 한국 서버 한정 ‘스페셜 캐러밴 외관’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는 한국의 전통 가마 모습으로 제작돼 향후 출시 때 만나볼 수 있을 전망이다.

[더게임스 이주환 기자 ejohn@thega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