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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온라인 게임들 겨울방학 효과 ‘톡톡’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0-01-11

게임업계 성수기인 겨울방학이 한창인 가운데 넥슨의 온라인 게임들이 수혜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특히 몇몇 작품의 경우 남은 기간 유저들의 인기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11일 PC방 온라인 게임 순위 및 통계 서비스 더로그에 따르면 최근 일주일(3~9일)간 PC방 점유율 10위권 내 작품 중 5개가 넥슨의 것이었다. 뿐만 아니라 총사용량 역시 방학시작 전에 비해 비약적으로 늘어나 있다.

해당 자료에 따르면 기간 중 PC방에서 가장 인기 있는 넥슨 게임은 ‘피파온라인4’다. 점유율은 8.26%로 4위다. 2~3위 작품의 점유율 역시 8%대로 2인자 치열한 2인자 경쟁을 펼치고 있는 상황이다. 총사용은 286만 9193시간, 322만 7299번의 사용횟수를 기록했다. 겨울방학이 이뤄지기 전인 지난해 11월(3~9일) 대비 총사용은 42.34%, 사용횟수는 48.95% 늘어났다.

이 회사의 다른 대표작인 ‘메이플스토리’는 기간 중 점유율 5위(6.64%)를 기록했다. 총 사용시간은 11월 대비 212% 늘어난 230만 6934시간, 사용횟수는 150.6% 오른 130만 38회를 기록했다. 특히 이 작품의 경우 사용횟수뿐만 아니라 점유율 역시 크게 상승해 있는 상황이다. 순위자체는 11월 6위에서 이달 5위로 한 계단 올랐으나 점유율은 3.84% 포인트(p) 늘어난 것. 이는 10위권 내에 올라 있는 다른 작품들에 비해서도 특히 큰 폭의 상승을 보인 것이다.

이 외에도 ‘서든어택(6위)’&79만 9325시간에서 153만 187시간, ‘카트라이더’ 31만 9164시간에서 46만 8443시간 등으로 이 회사 게임전반의 사용량이 크게 늘어난 모습이다. 더욱이 이 회사의 다른 작품들의 경우 남은 겨울방학 기간 중 유저들의 관심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더로그에
더로그에 게재된 1월 3일부터 9일까지 온라인 게임 순위. 방학 전 대비 온라인 게임 전반의 사용시간 등이 늘었으나 특히 넥슨이 높은 수치를 보였다.

이 회사는 지난 9일 ‘던전앤파이터’에 최고레벨 상향 및 여귀검사 캐릭터에 진각성 등을 선보였다. 이와 함께 +12강 8재련 100레벨 무기 등을 지급하는 프로모션도 함께 시작했다. 이 작품의 경우 이미 11월 대비 사용시간은 28.13%, 사용횟수는 28.38% 늘어나 있는 상황이다. 이 같은 상황에서 대규모 업데이트 전개로 유저들이 대거 몰릴 것이란 분석이다.

또한 업계에서는 아직 한달 가량 겨울방학 시즌이 남아있어 이 기간 중 이 회사의 강세가 두드러질 것으로 보고 있다.

이는 휴대가 간편한 모바일 게임과 달리 온라인 게임은 아직 성수기 시즌 효과가 크기 때문이다. 아울러 넥슨이 매년 방학 시즌마다 강세를 보여왔는데 올해에도 변함없는 수순이 나타나고 있는 것.

일각에서는 지난해 11월 출시한 ‘V4’의 흥행과 기존 온라인 게임들의 강세, 흥행 기대감이 높은 신작 효과 등으로 넥슨이 큰 폭의 실적 개선을 달성할 것으로 예측했다.

업계 한 관계자는 “지난해 매각 무산 이후 어수선한 모습이 나타났으나 국내 게임시장에서의 넥슨 영향력은 여전히 막강하다”며 “조직을 정비한 이 회사의 올해 행보도 업계 최대 관심 중 하나”라고 말했다.

[더게임스 강인석 기자 kang12@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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