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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휴마치고열리는10월게임주식시장은?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17-10-06

열흘간의 긴 추석 연휴가 마무리 국면에 접어들고 있다. 앞으로 사흘 후면 다시 일상이 시작된다. 이에따라 10월 게임 주식 시황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지난 9월 게임주의 경우 엑스 베틀그라운드 흥행에 따른 영향으로 중소 개발사들의 주가 상승이 두드러졌다. 또 북미 간의 갈등이 고조되면서 주식시장에 긍정적인 반향을 이끌지 못했으나 추석 효과로 주가를 견인하기도 했다.

연휴를 앞두고 폐장한 지난 29일 엔씨소프트의 주가는 46만 4500원을 기록했다. 이는 9월초(39만 6000원) 대비 17.29% 상승한 것이다. 또 9월 한달 거래일인 21일 거래일 중 14번의 상승세를 보였으며, 기간 중 최대 종가로 47만 8500원(14일)을 기록하기도 했다. 이 같은 주가 변동은 리니지M을 통해 이 회사의 분기 실적이 최대를 기록할 것이란 분석과 함께 추석을 앞두고 사두겠다는 투자 심리가 크게 작용했기 때문으로 여겨진다. 시장에선 당분간 매수 주문을 제시하고 있다.

지난달 NHN엔터테인먼트 주가는 요동을 쳤다. 9월 1일 종가 6만 3600원에서 19일 7만 4000원을 기록하며 두각을 보였으나, 이후 하락세로 반전, 29일 6만 83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그러나 이 회사의 주가는 그간 걸림돌로 여겨져 온 웹보드 게임에 대한 규제 완화책이 곧 가시화될 것으로 보이는 등 긍정적인 요소가 적지 않다는 점에서 관심주로 봐야 한다는 시장 의견이 많다.

중소형 게임주의 상승 랠리도 돋보였다. 이는 판권을 활용하지 않은 MMORPG 액스의 흥행과 중소 게임기업인 블루홀의 배틀그라운드가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그간 저평가 속에 허덕이던 중소 게임업체 주들이 일제히 상승세를 타는 이변을 연출하기도 했다.

넥슨지티 지난 9월말 월초 대비 11.4% 오른 1만 2700원을 기록했다. 그러나 기간 중 두 번의 상한가를 기록하기도 했으며, 15일에는 1만 865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넵튠도 등락폭을 거듭하기도 했으나 완만한 상승세를 이끌었다는 평을 듣고 있다. 이 회사의 주가가 이같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것은 이 회사가 투자한 블루홀의 배틀그라운드의 기록적인 흥행 때문이다. 이 회사의 주가는 당분간 상승세를 유지할 것이란 게 증권가 안팎의 전망이다.

액션스퀘어와 플레이 위드, 와이디온라인의 주가도 상승세를 기록했다. 특히 와이디 온라인의 주가 상승은 다소 의외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10월 개장시 이들 주가의 변화가 어떻게 나타날지 귀추가 주목된다.

10월 게임 주식 시장에 대해 시장 안팎에선 북미 갈등으로 인한 주가의 부정적인 요인이 잠재해 있긴 하지만 게임주들에 대한 영향은 그다지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상당수 게임업체들의 주가에 대해서는 이미 악재가 될 만한 것들은 다 털어냈다는 점에서 상승세 가능성을 예상하는 이들이 적지 않다.

주식시장의 한 전문가는 10월 게임주들의 경우 한해를 마무리하는 시점에 서 있다는 점에서 정중동의 움직임을 보일 것으로 전망되나, 특별한 악재가 없는 대신 게임 시장 확대라는 긍정적인 요인이 적지 않다는 점에서 상승랠리로 이끌어질 개연성은 충분하다며 긍정적인 시장 전망을 내놓았다.

[더게임스 강인석 기자 kang12@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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