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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턴어라운드 전망…블록체인 역할 커지나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3-01-27

'모두의마블: 메타월드'

올해 넷마블(대표 권영식, 도기욱)의실적 턴어라운드 가능성이 제기된 가운데 이 회사가 힘을 쏟고 있는 블록체인 게임 사업의 역할 역시 크게 주목받고 있다.

2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최근 암호화폐 가격 상승세로 인해 넷마블의 블록체인 게임 사업 전개에 대한 관심도 고"되고 있다.

이날 업비트 기준 비트코인 가격은 2883만원대를 기록 중이다. 미국의 금리 인상 둔화 흐름 등에 대한 기대감에 힘입어 올해 들어 약 40%대의 상승폭을 보인 것이다. 이와 맞물려 가상자산 시장 전반이 탄력을 받고 있다.

넷마블은 마브렉스를 통한 'MBX' 생태계를 확대하고 있다. 'A3: 스틸 얼라이브'와 '제2의 나라: 크로스 월드' 등 기존 서비스 중인 게임의 블록체인 버전을 출시했으며 '킹 오브 파이터 아레나' 등의 게임들을 서비스 중이다.

이날 빗썸 기준 마브렉스 가격은 2239원을 기록 중이다. 지난해 연말 대비 50% 이상 상승한 것이다. 최근 비트코인의 상승 랠리와 비슷한 흐름을 보이며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때문에 이 회사의 블록체인 게임 사업 전개에 대한 기대감도 고"되는 분위기다. 특히 올해 첫 신작으로 1분기 출시 예정인 '모두의 마블: 메타월드'가 주목되고 있다.

이 작품은 '모두의 마블' 판권(IP) 기반의 블록체인 게임이다. 전작의 게임성을 계승함과 동시에 실제 도시 기반 메타버스 공간에서 건물을 올리고 부동산 NFT 등을 거래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모두의 마블'은 전 세계 2억명이 즐긴 IP로, 글로벌에서의 선호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최근 가상자산 상승 흐름과 맞물려 이 같은 블록체인 게임에서의 부동산 투자 열기도 기대해 볼만하다는 평이다.

센서타워 자료 화면 일부.

넷마블이 블록체인 게임 시장에서 경쟁력을 더해가고 있다는 것도 주목된다. 센서타워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제2의 나라: 크로스 월드'가 지난해 기준 암호화폐 및 NFT를 도입한 모바일게임 중 수익 1위를 차지한 것으로 "사되기도 했다.

해당 자료를 비춰보면, '제2의 나라'는 지난해 1억 2000만 달러(한화 약 1475억원) 이상의 수익을 거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는 2위 수익의 두 배 규모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제2의 나라' 블록체인 버전이 지난해 6월 출시됐다는 점에서 비교적 단기간에 두각을 나타낸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넷마블은 블록체인 게임뿐만 아니라 올해 다수의 신작 출시를 예고하고 있다. '아스달 연대기'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 등 PC와 모바일을 아우르는 시장 공략에 나선다.

이 외에도 '제2의 나라' '샵 타이탄' 'A3: 스틸 얼라이브' 등이 중국 시장에서 판호를 확보했다는 것도 추가적인 변수로 주목되고 있다.

증권가는 넷마블이 지난해 적자전환하며 부진의 시기를 보내게 됐으나, 올해 신작 출시 등을 통한 턴어라운드를 이어갈 것이란 전망을 내놓고 있다.

이날 메리츠증권은 "유동화 가능 자산이 부채를 상회, 재무적 상황이 바닥을 지난 것으로 판단된다"면서 "올해 분기별 한 작품 이상 신작 출시가 예정돼 중박 이상이 하나만 나오더라도 영업상의 턴어라운드도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특히 현금 8000억원 이상 확보 외에도 코웨이 및 자사주 등 다양한 자산을 보유하고 있어 실패에도 다음을 기약할 수 있는 재무적 백업이 존재한다는 평이다. 그러면서 적정주가를 기존 7만 3000원으로 상향 "정했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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