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넥스코리아와 두바이 관계자들이 도노폰의 성공을 기원하며 축배를 들고 있다

콜드월렛을 접목한 크립토 전용 단말기 '도노폰(DONO)'의 국내외 출시 기념식이 7일 서울 중구 명보아트홀 도노라운지에서 열렸다.

'도노폰'은 에이넥스코리아(대표 황은연)에서 출시한 크립토 전용 단말기로, 글로벌 시장 진출을 타진하고 있으며, 두바이가 첫번째 공략 지역이다. 이날 행사에는 아워드 빈 무하마드 빈셰이크 머그린 두바이 왕실 인사와 파한 카디르 주한대사 등이 에이넥스코리아의 초청으로 참석해 시장 진출과 관련해 심도있는 논의가 이루어졌다.

‘ESG 친환경 도노폰’은 보호 액정을 다양한 디자인으로 커스터마이징 할 수 있게 설계돼 외관을 자유롭게 변경할 수 있다. 이는 스마트폰 교체 주기를 연장하는 효과로 환경에 기여할 수 있다.

도노폰은 기존 인터넷망을 이용하지만 별도의 레이어를 형성해 데이터를 주고 받는 구"로 설계돼 있어 해킹의 위험을 원천 차단했다는 것이 에이넥스코리아의 설명이다. 향후 차별화된 자체 디지털 지갑 ‘도노’와 스토리지 ‘돈통’을 연동해 해킹이 불가능한 분산 저장 클라우드 서비스까지 제공할 계획을 갖고 있다.

에이넥스코리아가 공개한 크립토 전용 단말기 '도노폰'

다음달 두바이에서 열리는 GITEX(두바이정보통신박람회)를 시작으로 글로벌 마케팅도 본격적으로 가동된다. 이를 위해 각 지역별로 요금제를 검토하고 있다.

GITEX에서는 한국폴리텍대 서울강서캠퍼스와 함께 'KO-WORLD 해킹방어대회'를 개최할 예정으로, 이미 글로벌 예선을 마친 상태다. 특히 대회에 참가한 해커들을 대상으로 '도노폰'을 해킹하는 특별 이벤트를 통해 도노폰의 보안 성능을 검증, 도노폰의 가치를 증명하겠다는 것이 에이넥스코리아의 구상이다.

황은연 대표는 “행사에 참석해주신 한국과 두바이 관계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향후 한국과 두바이의 우호적인 협업으로 도노폰의 글로벌 런칭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것“이라고 전했다.

[더게임스데일리 고상태 기자 qkek619@tgdaily.co.kr]